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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외식 생활17

소문난 오징어 & 활어 운양 직영점, 솔직한 리뷰, 다시 보지 말아요, 김포 운양동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도 못내 아쉬웠는지 한 낮 온도가 28도까지 올라갔던 하루입니다. 항상 엄청난 교통 체증을 자랑하는 강남에 일이 있어 갔다가 급 미팅이 잡혀 김포 운양동까지 지하철 여행을 하며 다녀왔어요. 벌써 10번 가까이 와봤던 운양동인데도... 올 떄 마다 새롭네요. 높은 건물도 빽빽한 상권도... 서울과 다르게 유동인구도 엄청났어요. 역시 신도시의 지역 파워는 대단합니다. 잠시 후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에 잠시 주스 한잔 하며 노천카페에서 수다를 떨고 점심 많이 먹어서 배부르다며 계속 거절했지만 그냥 보낼 수 없다며 회 한점만 먹고 가라는 형님.. 형님의 간곡한 부탁에 정말 회 한 점 하러 따라나섰습니다. "왜 안들어오고 사진을 찍어?"라는 형님의 말에~ "저 블로그 해요 거기 올리.. 2021. 9. 8.
14년지기 여동생과의 데이트, 김포 예쁜 카페, 세컨피기하우스, 강화도 길 건너, 넓은 정원이 있는 카페, 캠핑 간 느낌 https://place.map.kakao.com/584184674 세컨피기하우스 경기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로2918번길 25 (월곶면 포내리 155-11) place.map.kakao.com 지름신이 강림하사 캠핑용품 구매 중독에 걸린 요즘 역시나 당근마켓 거래를 위해 30분 거리를 운전하고 다녀오다 문득 아카펠라 동호회에서 만나 함께 노래 부르며 14년 동안 이런저런 추억들이 한가득한 동생이자 캠핑의 달인인 '오여사'님이 생각났어요. 돌아오는 차 안에서 30분간 캠핑 얘기 나누며 낄낄 깔깔 댔었는데... 이 녀석이 갑자기 "오빠 오늘 뭐해요? 만나서 2차전 수다 떱시다" 당황했습니다. 이 녀석 대전 살거든요. 갑자기 기차 타고 지하철 타고 2시간 30분 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만난 그녀 마치 어제.. 2021. 8. 29.
이태원 이베리코 맛집, 화로 이태원점, 이영자, 홍석천, 돈스파이크, '돈쭐내러 왔습니다' 그집,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데이트 코스 무료한 금요일 오후, 전화가 옵니다. "고기 먹으러 가자" 친구 놈입니다. "어디?" "이태원" "미X놈" "어제 이영자 나오는 프로에서 봤는데 이베리코 맛집이래 얼른 나와 내가 쏠게" "몇 시까지 어디로 가서 뵈면 될까요 사장님"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차를 몹니다. 목적지는 이태원 '화로' 불금에 이태원이니 차가 엄청 막힐 줄 알았는데 역시 코시국은 코시국인가 봅니다. 지난번 텅 비어있던 명동 거리만큼은 아니었지만 역시 이태원도 한산한 편이더군요. 텅 빈 명동 거리, 명동교자, 카카오그린 a.k.a 레드망고, 맛있는 칼국수, 콩국수, 요거트 아이스크 8월 11일 수요일 논현동에 간단한 일정을 소화한 뒤 약속이 있어 명동을 찾았어요. 명동성당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속장소로 걸어가는데... 아...... 2021. 8. 28.
시흥 맛집, 계수산장 돼지갈비, 찾아가세요, 강력 추천, 조경 맛집, 커피주는 식당 미니멀 솔로 차박을 설렁설렁하다가 급 맥시멀리즘이 부활해 차박 캠퍼로 변해가는 요즘 정말 없는 게 없네? 캠린이의 캠핑 고래 시흥점 방문기, 미니멀 캠핑, 자꾸 맥시멀, 차박캠퍼, 지 8월의 어느 주말... 나날이 늘어만 가는 저의 지름신 레벨이 극한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요즘 캠핑용품 전문매장으로 찾아보기로 했어요. 온라인 쇼핑몰로만 유튜브로만 접해오던 용품들을 직접 teen21.tistory.com 비 오는 주말에 캠핑 고래 시흥점을 찾았다가 실컷 윈도쇼핑만 하고는 허기진 배를 채우러 급 검색.... 오 인근에 돼지갈비 맛집이 있다고 하네요. 돼지갈비 좋죠~ 먹으러 갑니다. 그렇게 찾은 '계수 가든' 넓은 마당과 조경이 잘 된 부자가 살던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이었어요. 그래 적어도 '가든'이라고 하면.. 2021. 8. 27.
고강 칼국수, 지나가다 들른, 얻어걸린 맛집, 부천, 시장 가는 길, 수제비, 칼제비, 왕만두 일타 삼피를 위해 찾았던 부천과 서울의 경계 공원과 캠핑 매장과 재래시장이 인근해 있다는 부천시 원종동? 고강동?을 찾았습니다. 공원에 들러 아아를 한 잔 마시고 캠핑매장에서 키즈카페 온 어린아이 마냥 신나서 몇 바퀴를 돌았는지 몰라요. 마지막으로 재래시장 구경도 하고 필요한 식재료도 몇가지 샀습니다. 이제 집에 가야지 하면서 차로 가던 중 우연히 발견한 '고강 칼국수' 그냥 동네 칼국수 집이구나 하고 지나쳤어요. 그러다가 '응? 칼국수? 날 더운데 왜 칼국수 당기지?' 다시 발걸음을 돌리다가... '에이 맛집도 아닌 거 같은데 그냥 집에 가자...' 했다가.... '아니? 누가 보면 미식가인 줄... 무슨 맛집 타령이야' 하며 다시 식당으로 발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2장이에요 ㅋㅋㅋ 출입문을 열.. 2021. 8. 26.
텅 빈 명동 거리, 명동교자, 카카오그린 a.k.a 레드망고, 맛있는 칼국수, 콩국수, 요거트 아이스크림, 망고 빙수, 아이스 커피 8월 11일 수요일 논현동에 간단한 일정을 소화한 뒤 약속이 있어 명동을 찾았어요. 명동성당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속장소로 걸어가는데... 아.... 여기가 한 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자랑했던 그 곳이 맞나요? 아무리 평일이라지만 명동이 이렇게 휑하니 사람이 없던 걸 태어난 뒤로 본 적이 없습니다. 세 집 건너 아니 아니 두 집 건너 한 집이 비어 있거나 문이 잠겨 있어요. 평생을 명동은 기분 좋은 거리로 인식돼있던 머릿속이 우울감으로 가득찼어요. 아... 부푼 꿈으로 장사를 하시던 자영업자 분들 어떻게 하나.... 어쩌면 평생 모은 재산을 투자한 가게였을지도 모르는데... 약속은 기분 좋았는데 약속한 장소가 너무 스산해서 기분이 다운 됐어요. 비어있는 가게들을 안타깝게 쳐다보며 한참을 걷다..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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