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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51

바쁜 아침 칼칼하고 시원하게 초간단 오뎅국 끓이는 법, 다시마 멸치볶음, 간단 레시피, 뜨끈한 국물, 오뎅탕, 어묵국, 어묵탕 아직도 낮에는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요즘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졌어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맘때쯤부터 슬슬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죠. 불금이라지만 '오늘 저녁엔 오뎅국이나 끓여먹을까?' 하고는 슈퍼마켓으로 향합니다. 세상 간단한 오뎅국 뜨끈하게 끓여서 후루룩후루룩 생각에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그럼 오늘의 재료들을 알아볼까요? ● 주재료 ● 어묵 336g (168g 2 봉지), 양파 1개, 대파 1대, 다진마늘 1 숟가락, 홍고추 1개, 청량고추 3개 ● 국 물 ● 다시용 멸치 15마리, 건새우 반 주먹, 다시마 2X2사이즈 10장 or 10X10 사이즈 1~2장 국간장 1 숟가락, 참치액 1 숟가락 별 거 없쥬? 늘 그렇듯이 초간단 레시피는 글 제일 아래에 따로 적어뒀어요~ 음 1+1이 29.. 2021. 9. 11.
소문난 오징어 & 활어 운양 직영점, 솔직한 리뷰, 다시 보지 말아요, 김포 운양동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도 못내 아쉬웠는지 한 낮 온도가 28도까지 올라갔던 하루입니다. 항상 엄청난 교통 체증을 자랑하는 강남에 일이 있어 갔다가 급 미팅이 잡혀 김포 운양동까지 지하철 여행을 하며 다녀왔어요. 벌써 10번 가까이 와봤던 운양동인데도... 올 떄 마다 새롭네요. 높은 건물도 빽빽한 상권도... 서울과 다르게 유동인구도 엄청났어요. 역시 신도시의 지역 파워는 대단합니다. 잠시 후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에 잠시 주스 한잔 하며 노천카페에서 수다를 떨고 점심 많이 먹어서 배부르다며 계속 거절했지만 그냥 보낼 수 없다며 회 한점만 먹고 가라는 형님.. 형님의 간곡한 부탁에 정말 회 한 점 하러 따라나섰습니다. "왜 안들어오고 사진을 찍어?"라는 형님의 말에~ "저 블로그 해요 거기 올리.. 2021. 9. 8.
까르보나라 펜네 파스타 만들기, 간단한 요리법, 쉬운 까르보나라 만드는 법, 초간단 파스타 한 주의 시작을 파이팅 넘치게 보냈던 월요일 저녁 찬장 한가운데서 조용히 늙어가고 있는 펜네를 발견했어요. 종종 토마토 소스를 넣고 볶아 먹거나 고추장 넣고 떡볶이 해 먹던 펜네... 그런데 이 녀석을 너무 오래 방치했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지만 고급지게 까르보나라 펜네 파스타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간단 레시피는 오늘도 사진 제일 아래에 따로 기재해 뒀어요~ ● 씹을 거리 ● 펜네 300g (일반 파스타 면으로 하셔도 돼요) 중간크기 양파 1개 , 양송이버섯 4개 (더 넣으셔도 돼요), 칵테일 새우 10마리 소시지 2개, 베이컨 6줄 ● 소 스 ● 2x2cm 버터 1덩이, 밀가루 1~2 숟가락, 우유 300ml ( 1컵반 분량), 체다치즈 2장, 다진 마늘 1~2 숟가락 ● 그 외 ● 올리브 오.. 2021. 9. 6.
불금이라 단짠맵짠 찜닭 파티~!!! 쪼계찜닭 배달 후기, 배달 찜닭계의 황제, 아주 그냥 죽여줘요~ 동네 사는 친한 동생이 놀러 왔습니다. 마침 저녁 먹을 시간이라 밥 먹을래? 했더니 오는 길에 찜닭시켰어 합니다 세상 감사한 동생님이십니다. 룰루랄라 분리수거의 귀찮음은 있지만 밥 차리고 설거지하는 귀찮음에 비할 수는 없지요. 근데 어느 찜닭이야? 봉추? 안동? 응 쪼계찜닭~ 응? 쪼개라고? 아니 그거 말고 쪼. 계. 찜. 닭!!! 그니까 쪼. 계. 찜. 닭!!! 알찬 찜닭 세트가 왔습니다. 언박싱은 언제나 흥분되죠. 구성이 단단한 것이 보기에 푸짐합니다. 오~ 여는 뚜껑 뚜껑마다 푸짐 푸짐 그득그득합니다. 센스 있는 녀석이 콜라와 사이다까지 시켜놨군요. 식혜는 서비스 같습니다. 동원이군요. 동원은 참치인데 캬 아주 그냥 빛깔이 끝내줍니다. 향은 또 어떻고요. 어느 것 하나 형태의 으스러짐 없이 고이 탱.. 2021. 9. 3.
냉장고를 털어라, 물 없이 짜지 않은 우렁 강된장 만드는 법, 르꼬르동 블루 출신 형님의 맛있고 간단한 레시피, 과식 주의, 맛있게 만들기 유난히도 뜨거웠던 여름이 힘을 잃은 듯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던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차를 몰고 마포구의 한 외식업체를 찾았습니다. 진심으로 언제 만나도 반갑고 애틋한 형님들을 뵈러 말이죠. 언제나 그랬듯이 따뜻한 허그로 반겨주시는 큰 형님 한발 뒤에서 아빠 미소 지으며 높은 텐션으로 인사해주시는 작은 형님 만나자마자 그간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보따리를 한껏 풀어내 주십니다. 요리 솜씨도 말솜씨도 좋으신 큰 형님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몇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가 갑작스럽게 "글쟁아 저녁 뭐 먹을까? 오랜만에 우렁 강된장 해서 쌈밥 먹을까? 마침 냉장고에 우렁도 있는데" 신기합니다.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이신데 한식을 엄청 사랑하시고 또 맛이 기가 막힙니다. .. 2021. 9. 2.
14년지기 여동생과의 데이트, 김포 예쁜 카페, 세컨피기하우스, 강화도 길 건너, 넓은 정원이 있는 카페, 캠핑 간 느낌 https://place.map.kakao.com/584184674 세컨피기하우스 경기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로2918번길 25 (월곶면 포내리 155-11) place.map.kakao.com 지름신이 강림하사 캠핑용품 구매 중독에 걸린 요즘 역시나 당근마켓 거래를 위해 30분 거리를 운전하고 다녀오다 문득 아카펠라 동호회에서 만나 함께 노래 부르며 14년 동안 이런저런 추억들이 한가득한 동생이자 캠핑의 달인인 '오여사'님이 생각났어요. 돌아오는 차 안에서 30분간 캠핑 얘기 나누며 낄낄 깔깔 댔었는데... 이 녀석이 갑자기 "오빠 오늘 뭐해요? 만나서 2차전 수다 떱시다" 당황했습니다. 이 녀석 대전 살거든요. 갑자기 기차 타고 지하철 타고 2시간 30분 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만난 그녀 마치 어제..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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