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이야기/외식 생활

부천 스시 맛집, 오오카미 스시, 회전 초밥, 내돈내산, 리뷰, 후기, 모든 접시 2000원

by 글쟁이_릴리아빠 2021. 11. 24.
728x90
반응형

점심과 저녁의 그 중간 어디쯤인 오후 4시 50분

문득 곱창이 당겨 동네 곱창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쉬는 날이네요.

그래서 도로 집으로 갈까 하다가 눈에 띈 회전초밥집

스시도 괜찮지~ 라며 그냥 문 열고 들어갔습니다.

누가 봐도 일식집처럼 생긴 외관이에요

오오카미 스시 라는 간판도 일본스럽습니다.

분명 20여 년 전 일본어 공부를 잠깐 했었는데도

히라가나 가타카나 다 잊어버린 건지 가게 이름도 읽지 못하는 수준이 됐네요.

 

들어가기 전에 몇 컷 찍어봤어요.

도착시간은 4시 55분이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5시까지여서 5분 정도 문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5시 close 가 open으로 바뀌었네요

 

 

벚꽃 그림이 있는 통창 앞 벤치는 웨이팅 존 인가 봐요.

나름 앵글이 예뻐서 한 컷 찍어봅니다.

 

 

짜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U자형 회전대가 있고

초밥들이 저를 반깁니다.

다만 코로나 때문인지 브레이크 타임 끝나자 마자여서 손님이 없어서였는지

회전대는 반만 운행하고 있네요.

 

사장님이 귀여운 소품을 좋아하시는지

벽에도 귀욤 귀염 아이템들이 가지런히 수납돼 있어요.

 

일단 자리에 앉자마자 코카콜라 한 캔을 덥석 집어 한 모금 마십니다.

그리고는 접시들을 스캔합니다.

음. 모든 접시가 2천 원인 이유가 있었군

아주 고급진 초밥은 없어요.

그냥 쉽게 접할 수 있는 초밥들이 줄을 지어있습니다.

 

곧이어 장국과 락교 간장 고추냉이를 가져다주시네요.

네~ 잘 먹어보겠습니다.

 


이제 사진 폭탄이 기다립니다.

후보정 없는 원본 사진이니

함께 주욱~ 보세요~

 

반응형

 

 

일단 중복된 접시는 안 찍고...

그나마 한 접시만 먹은 것들을 찍었는데도 꽤 많네요...

 

음 모두 39 접시를 먹었습니다.

혼자서요.

72000원을 계산했습니다.

2000x39 = 78000원인데 왜일까요?

네 이곳은 10 접시를 먹으면 +1 접시 해주거든요

그래서 총 36 접시 가격만 결제했습니다.

 

참 많은 종류의 초밥을 먹었기에

모두 일일이 맛을 평하기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고요.

 

제가 대략 1시간 넘게 앉아있었는데.

손님은 없었어요.

 

그냥 총평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맛           ★★☆☆☆

신선함     ★★☆☆☆

친절도     ★★★☆☆

인테리어  ★★★☆☆

가성비     ★★☆☆☆

 

가격은 분명 저렴하죠 모든 접시가 2천 원이니.

하지만 가성비는 좋지 않았어요.

아니 그렇다고 또 안 좋은 건 아니고.

그냥 가성비랄 게 없다. 딱 그 가격만큼 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의 재방문 의사는요 ☆☆☆☆☆입니다.

한 번이면 좋은 그런 곳이었어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