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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비행이 타고 가요~

광각렌즈로 보는 체코 프라하... 둘째날 part 2- 구시가지 공화국 광장 노점시장, 트램 타보기

by 글쟁이_릴리아빠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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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이제 속도 어느정도 채워졌겠다... 둘째 날의 지옥같은(?) 스케쥴을 소화하러 호텔을 나서 봅니다.

아 물론 담배 한대 피고 말이죠.

 

어제 봤던 그 은행 건물이네요.

프라하의 건물들은 밤,낮이 서로 다른 매력을 뿜어 주십니다.

밤에도 이뻤는데... 낮에도 이쁘고 지랄 ㅋㅋㅋ

 팔라디움 백화점 앞 공화국 광장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출근하시는 현지인들이 분주히 움직이시네요.

하늘은 겁나게 맑아주시구요~ 밤엔 춥더니...낮엔 또 약간 더워주시고 지랄 ㅋㅋㅋ

프라하 성으로 가는 트램을 타려고 발걸음을 옮기려던 찰나...

오잉? 밤엔 없었던 왠 노점상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히야~ 이건 무슨 시장이지? 하면서 티켓 끊을 생각은 안하고 상점 구경에 빠져들고 맙니다.

 대장간 포스 작렬이죠? 실제로 대장장이 아저씨가 저 천막 옆에서 달궈진 쇠를 신나게 망치질 하십니다.

노~포토~ 노~ 포토~ 하셔서 사진은 못찍었네요. 췌~

 이 노점상들은 어제 밤 꼴레뇨를 먹었던 첼니체와 슈퍼마켓인 BILLA 인근에 있어요.

조기 왼쪽 상단에 보시면 위아래로 길게 BILLA 현수막이 보이시죠?

헤~

 오~ 조식부페에서 봤던 퍽퍽한 빵들이 여기에도 즐비하네요.

 오~ 이거슨 홍대인가? 동대문인가? 저렴이 악세사리들 되시겠습니다.

양장점 (?) 삘 충만하신 스카프 집이구요.

 핸드 메이드를 강조하시던...

정체모를 부엉이들 입니다용

 캬~ 일정만 아녔으면 저 와인 몇병 챙기는건데 말이죠.

저 역시 손수 담그신 와인이라고 합니다. 가격도 무지무지 저렴하구요.

 벨기에가 초콜렛으로 유명한가요? 프라하에서 심심치 않게... 벨기에 초콜렛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사슴머리가 인상적이던 바베큐 가게

퍼포먼스 인지 아님 실제로 직조한 물품을 파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침부터 열심히 베틀(?)을 움직이시는 아주머니 되시겠습니다.

 출근길에 과일 사가시는 처자님도 계시구요.

 슈퍼마켓보다 훨씬 신선해 보이는 과일들도 있네요.

좌측 하단에 거대한 해바라기 보이시죠? 반면 정면에 오이들은 꼬꼬마 귀요미

야채가게 되시겠습니다.

 

무튼...사고 싶은 것들이 많았던 노점상 시장이었지만.... 찜~만 해두고 마지막날 쓸어버리자고 다짐하며...

예정했던데로 프라하 캐슬행 트램티켓을 사러 갑니다.

어제 써먹었던 지도를 또 우려먹습니다 ㅋㅋ

역시나 클릭하셔서 원본 크기로 보시는게 편하실꺼에요.

위에 보셨던 노점상들은 우중앙의 녹색으로 트램티켓 파는곳과 Billa 사이에 있습니다.

 

위의 지도에 녹색 똥글뱅이에 위치한 가판대예요.

우리나라 가판대와 몹시 흡사한 아이템들을 판매합니다. 크기는 좀더 크고... 뭔가 고급지네요 (고급이라니...멍미 ㅋㅋ)

 

- 여기서 잠깐 -

 

트램이란? 지상으로 다니는 전동차 로서... 철길위를 달리는 전철 같은 겁니다. (지하철 아님요)

              정류장 간의 거리가 좀 짧은 편이라...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마을버스와 비슷한 수준이네요.

              지하철과 더불어 프라하에서 주로 이용하게 되는 교통 수단입니다.

 

요금은요? 1회권 (환승불가) 24코룬(1200원 정도) 

              1회권 (황승가능) 32코룬(1600원 정도)

              1일권 (펀칭 후 24시간 사용권) 110코룬 (5500원)

              3일권 (펀칭후 72시간 사용권) 310 코룬 (15500원)

 

시간은요? 주간 트램은 새벽 4시반 부터 밤 12시까지 운행하구요.

             심야 트램은 밤 12시반 부터 새벽 4시반 까지 운행합니다. (심야는 50번대 트램만 운행한다고 해요)

 

무튼 5번 트램을 타고 환승없이 세정거장인가 가서 내려아 하므로... (환승 가능 여부도 몰랐으면서 ㅋㅋ)

24코룬 짜리 티켓을 끊고는 두리번 대다가 사람들이 모여있는 표지판 쪽으로 걸었습니다.

30미터 앞에쯤 이런 표지판이 있네요. 마치 우리나라 버스 노선도 처럼...

 

미리 구글맵으로 프라하 성 근처까지 가는 트램과 경로를 파악해 놓은 우리는... 5번 트램이 다니는게 맞는지 확인해 봅니다.

 

프라하 여행을 하신다면... 꼭 일행중에 한명은 테이터 로밍을 신청하셔서... 구글맵이 필수에요...

골목골목 많이 많이 보고 싶으시거나... 맛집 검색이거나... 이동경로를 최소화 하고 싶으시다면... 정말 필수입니다.

아님... 프라하내 수많은 스타벅스들 위치를 알아두셨다가... 스타벅스 근처에서 무료 와이파이로 검색하셔야하는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잇힝~

 트램 기다리다가 뭔가 옛스러운 출입문을 찍어봤습니다.

뭐가 영화 '테이큰'에나 나올꺼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출입문

 오호~ 저거시 바루 트램이군요...

벌~건것이 알흠 답습니다.

하지만 제가 탈 트램은 아니군요...

 

 트램을 탔습니다만....

분명 탑승권 펀칭하는 기계인 엘로우 박스를 찍었던거 같은데...어디갔는지 없네요 ㅠ.,ㅠ

 

일단 트램에서 보는 프라하 시내 풍경을 감상하시죠...

뭔 사진이 이리 삐딱한건지 ㅋㅋ

 

이 강이 체코의 한강인 블타바 강입니다. moltawa... bltawa.... 몰타와 몰타바로 부르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저 멀리 오늘의 목적지 프라하 성이 보이네요.

요렇게 생긴데서 내렸습니다요.

나중에 알았지만...여기서 한번 더 22번 트램으로 환승하면 프라하 성과 더 가까운데서 내릴수 있었는데...

우린 몰랐어요... ... 여기서 부터 프라하 성까지 긴긴 행군이 시작됩니다.


N포털 블로그에서 이사한 글이에요

2015년 가을에 다녀왔던 프라하 이야기 5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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