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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빠의 일상들/글쟁이가 만난 이들

[인터뷰] 워터월시스템즈 이종성 대표, 데이터 유출 방지 솔루션 선두기업 물 샐 틈 없는 보안을 자신한다

by 글쟁이 릴리아빠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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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초연결사회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1세대, 2세대, 3세대를 넘어 4세대 보안환경을 맞이했다. 고도화된 사회는 더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하며, 정보 자체가 자산이 되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이렇듯 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현재 사회는 정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심층적인 정보보안 방법론이 절실히 필요해진 상태다. 워터월시스템즈(주)와 이종성 대표가 주목받는 이유다. 지능형 정보사고 위협에 대한 차세대 보안 시스템을 구현하는 워터월시스템즈는 반짝 빛났다가 사라지는 보안 기술이 아닌 고객이 존재할 때까지 같이 성장하는 기업을 꿈꾼다. 이와 같은 비전을 토대로 20년째 순항을 거듭 중인 워터월시스템즈 이종성 대표를 만났다.

 

서울시 금천구 벚꽃로에 자리한 워터월시스템즈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이후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 업계의 선두자리를 줄곧 놓치지 않고 있다. 워터월시스템즈는 글로벌 정보보안 시장에서 우수한 DLP 제품으로 우뚝 서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연구개발 중인 통합 내부정보 유출방지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이곳은 6명의 연구원이 모여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수년간 많은 고객을 만나면서 경쟁력을 갖췄고 기밀정보, 더 나아가 사이버 안보에 대한 보안기술을 고도화하는데 성공했다.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라는 확고한 철학 하에 워터월시스템즈는 국내외에 총 14개의 정보유출 방지기술 특허를 보유 중이며, 상표권은 29개에 이른다. 여기에 더해 이노비즈 기술혁신중소기업 인증, CC인증, GS인증 등을 득하며 하이서울브랜드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은 물론 정보보호 산업발전 유공기업 포상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뛰어난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워터월시스템즈의 제품은 전 세계 50여개 국가, 980개를 상회하는 기업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개별 클라이언트로는 무려 860,000대가 넘는 수치이며, 국내 DLP 시장 점유율 역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불법 외부 유출 차단 통합 보안 시스템

“DLP솔루션 워터월(Waterwall)은 회사 내 중요 정보 및 비밀 정보의 불법 유출을 염려하는 CEO 및 보안 담당자들의 내부보안정책 수립 및 수행을 돕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접근권한에 따라 통제하는 DRM 및 PC 보안제품과는 차별적으로 정보 생성자 또는 정보 접근 권한자도 보안 대상에 포함시켜 내부 정보 흐름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중요 정보의 불법적인 외부 유출을 차단 및 방지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시스템입니다.”

보안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외부에서의 공격으로부터 내부가 안전할 수 있도록 미연에 차단하는 것을 보안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이러한 선입견을 깨뜨린 장본인이 바로 이종성 대표다. 그는 보안 사고는 해킹이라는 전형적인 관점에서 탈피하여 내부 정보 유출을 막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 개발에 몰두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워터월시스템즈의 DLP솔루션인 워터월이다. “내부 정보 유출 방지시스템을 도입하는 것 자체를 꺼려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정서적인 문제가 컸던 탓이죠. 내부 정보 유출 방지시스템을 직원들을 믿지 못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04년에 저희 제품이 LG전자 표준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이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이뤄졌고 오늘날의 워터월시스템즈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워터월시스템즈는 이와 함께 2008년 한 번 더 붐업 한다. 개인정보보호법 등이 제정되면서 내부 정보 유출방지에 대한 수요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게 된 것이다. 그럼으로써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안정화됐고, 오늘날과 같은 내부 정보 유출방지 문화가 자리 잡게 됐다. 이러한 흐름과 워터월 시스템을 근간으로 하여 워터월시스템즈는 현재 국내외 유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와 적극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방화벽(Firewall)이 아닌 워터월(Waterwall)

‘워터월시스템즈’라는 사명도 참 인상적이다. 이종성 대표는 특유의 센스로 사명에 이 기업의 정체성을 100% 녹여냈다.

“방화벽(Firewall)은 가장 기본적인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입니다. 이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해 트래픽을 막아내는데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워터월(Waterwall)은 정확히 이와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워터월은 내부로부터 나가는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불과 물을 대비시킨 개념이죠. 내부 정보의 물 샐 틈 없는 보안을 자신합니다.”

워터월 솔루션은 조직의 중요정보 유출에 대한 보안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개인정보보호, 모바일 보안, 불법 AP통제, 보안 USB, 랜섬 웨어 대응 등 원하는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 됐다. 이에 각 기업환경에 맞는 솔루션 선택을 비롯해 복합적인 보안 위협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중 보안 USB는 사용자 식별․인증 및 저장된 자료의 임의복제 방지, 임의 이동을 차단하고 분실의 경우 저장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암․복호화 기능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워라밸’ 문화 만들어가겠다

워터월시스템즈 이종성 대표는 직원 정책에 관심이 많다. 20년째 워터월시스템즈가 유지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던 건 전적으로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란 것을 그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사업을 운영해오면서 실로 여러 위기에 직면하곤 했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애사심으로 똘똘 뭉친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지금의 워터월시스템즈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늘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직원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상부상조할 수 있는 사내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며, 임직원간의 소통과 행복이 보장되는 워라밸 문화를 정착시킬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기업과 임직원이 동시에 성장하는 행복한 그림을 그려나가고 싶습니다.”

얼마 전 워터월시스템즈는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거창하게 창립기념일 행사를 벌일 만도 한데 워터월시스템즈는 조용했다. 알고 보니 창립기념일 행사 대신에 전 직원들이 참여한 볼링대회를 개최했다는 것이다. 볼링대회는 뜨거운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고, 모든 직원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는 평이다. 이렇듯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사내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 중인 워터월시스템즈 이종성 대표. 이러한 즐거운 사내문화 속에서 업무 능률 또한 극대화돼 워터월시스템즈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계(CASB)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워라밸 이슈에 대응하는 솔루션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정상을 향해 정진하는 워터월시스템즈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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