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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외식 생활17

김포 고성 코다리 본점 / 코다리 정식 / 내돈내산 / 리얼 리뷰 / 쇼핑하러 갔다가 배고파서 / 총평 / 재방문 의사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게으름이 절어있다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트래블러 김포점에 촬영차 갔다가 저녁시간에 들러서 내돈내산으로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각종 의류 할인 매장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아울렛 거리에 어느 곳에서 바라봐도 눈에 딱 띄는 위치에 있던 고성 코다리... 2층에 위치해 있었고 매장은 엄청 넓고 깔끔했습니다. 남자 사장님이 오셔서 주문 받으셨는데... 장사 하신지 얼마 안 되신 건지 아님 숫기가 별로 없으신 건지 ㅋㅋㅋ 엄청 친절하시긴 한데 뭔가 약간 어설픈(?) 느낌이 드는 것이 아직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앞에 사진이 없습니다. 네 매장에 손님들도 있었고 딱히 사진 찍을 것이 없어서 25분을 기다렸어요. 네? 네~! 25분입니다. 정말 당시엔 얼마나 기분이 상했.. 2022. 6. 1.
담백하고 달달한 참치 회덮밥 / 동원참치 종로 5가점 / 직장인들의 행복한 점심 한 끼 안녕하세요 게을렀던 지난 1년을 청산하고 있는 릴리아빠 입니다 불과 몇십, 몇 백, 몇 천명이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연일 확진자가 몇 만 명이 된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시국에 저는 재택근무를 끝냈네요 이 놀라운 시국에 다시금 출퇴근을 합니다. 처음 재택근무를 시작할 때는 너무나도 답답하고 갑갑하고 막막했는데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지... 다시 출근하려고 하니... 이것은 지옥인가.... 느지막이 일어나던 습관도 버려야 하고 다시금 아침 7시에 알람을 맞추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첫 출근을 한 점심의 풍경입니다. 지난 1년간 늘 아점으로 해결했기에 매일 점심은 대충 먹거나 건너뛰기 일상이었는데 다시금 점심시간이 귀하고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점심은 대표님께서 사주셨어요. 옆 부서 국장님도 .. 2022. 2. 8.
부천 맛집, 천사 곱창, 모둠 곱창, 비빔면, 볶음밥, 쏘맥 , 원종 사거리 한 덩치 하는 동생 만나러 가까운 부천으로 갑니다. 이 녀석이 곱창 맛집 있다고 꼭 가야 한다고 성화네요. 오래간만에 소곱창에 한잔 해야겠습니다. 이름이 예쁩니다. 천사와 곱창은 쉽게 매치되는 이름은 아닌데... 가게가 그리 커 보이진 않는군요. 음 날도 쌀쌀한데 전골을 먹을까요? 그래도 가볍게 한잔 하려면 구이가 낫겠죠? 먼저 도착한 동생 녀석이 미리 주문해놨네요. 음 소주 먹자니까 맥주를 시켜놨어요. 기본 상차림이 깔끔합니다. 캬 부추 겉절이가 아주 일품이었어요. 이거 한 접시면 곱창 3인분은 거뜬하겠다며 곱창 나오기도 전에 오물오물 반 접시 이상을 비웠습니다. 곱창 맛집인데 왜 찌개가 맛있고 난리일까요? 기가 막힙니다. 배고팠어서 맛있게 느껴진 건 아니에요. 그냥 맛있어요. 짜지도 않고.. 보글보글.. 2021. 12. 9.
부천 스시 맛집, 오오카미 스시, 회전 초밥, 내돈내산, 리뷰, 후기, 모든 접시 2000원 점심과 저녁의 그 중간 어디쯤인 오후 4시 50분 문득 곱창이 당겨 동네 곱창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쉬는 날이네요. 그래서 도로 집으로 갈까 하다가 눈에 띈 회전초밥집 스시도 괜찮지~ 라며 그냥 문 열고 들어갔습니다. 누가 봐도 일식집처럼 생긴 외관이에요 오오카미 스시 라는 간판도 일본스럽습니다. 분명 20여 년 전 일본어 공부를 잠깐 했었는데도 히라가나 가타카나 다 잊어버린 건지 가게 이름도 읽지 못하는 수준이 됐네요. 들어가기 전에 몇 컷 찍어봤어요. 도착시간은 4시 55분이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5시까지여서 5분 정도 문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5시 close 가 open으로 바뀌었네요 벚꽃 그림이 있는 통창 앞 벤치는 웨이팅 존 인가 봐요. 나름 앵글이 예뻐서 한 컷 .. 2021. 11. 24.
선재도 일미식당, 칼국수, 간재미 무침, 선재도 맛집, 영흥도, 대부도 인근 룰루랄라 오늘은 캠핑 가는 날~ 아침 일찍 서둘러서 릴리를 꺠워 꽃단장시키고 출발했습니다. 캠핑장 입실 시간은 여유가 있지만.. 그래도 막 허둥지둥 대는 게 싫어서 여유롭게 아점도 먹고 뷰 좋은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싶어 부지런을 떨었네요. 차를 몰고 한 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선재도 무얼 먹을까 하다가 간재미 무침 맛집이라는 일미식당을 찾았어요 혹시나 숨어있는 맛집이면 어쩌나 했는데... 선재도 들어서서 좀만 오다 보면 이렇게 대로변에 뙇~!!! 있습니다.. 음... 미리 전화해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영업이 몇 시부터인지 몰라 몹시 조심스러웠어요 지금은 쌀쌀하지만... 따뜻한 날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늙은 릴리아빠는 손발 시린 게 싫어서 안으.. 2021. 10. 25.
연돈 부럽지 않은 합정 돈까스 맛집, 메세나폴리스 이오카츠 방문기, 밀푀유 돈카츠, 치즈까스, 우동, 냉모밀 오랜만에 올리는 릴리아빠의 외식생활입니다. 백신 1, 2차 접종을 모두 끝낸 지인 세명과 이제 1차 접종을 한 릴리아빠가 만나 007 노타임 투다이를 보러 가던 날이었습니다. 영화를 예매하고 같은 건물 내에 있는 식당가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오늘 포스팅할 식당은 얼마 전 다녀왔던 서울 2,6호선 합정역 인근에 있는 메세나폴리스 내에 있는 이오 카츠라는 돈가스 집이에요. 밖에서 보면 그냥 평범한 돈까스 집입니다. 미소야가 언뜻 연상되는 외관과 메뉴 구성이네요. 메뉴를 보면... 가격이 착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돈가스가 언제부터 1만 원이 넘는 음식이었냐고 물으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나름 핫 플레이스에 있는 식당가의 가격 치고는 저렴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본식 음식점이라 나베에 카레 ..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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