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민담1 고마운 이의 '좋은 생각' 배달 10_210806 우리나라 민담 가운데 한 토막입니다. 하루는 나그네가 혼자 험한 산길을 넘어가다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내가 너를 잡아먹어야겠다. 네 팔 하나만 잘라서 내게 다오.” 나그네는 팔 하나를 잘라서 호랑이에게 주었습니다. 다음 고개에 이르자 호랑이가 또 나타났습니다. “네 다리를 하나 더 다오.” 나그네는 이번에도 다리 하나를 호랑이에게 던져주었습니다. 나그네가 마지막 고개에 이르렀을 때였습니다. 그 호랑이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나는 늙어서 이빨과 발톱이 없다. 네가 만약 맞서 싸웠더라면 나는 도망갔을 것이다.” 호랑이는 나그네를 한 입에 삼켰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나아가면 얼마든지 고난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절망의 상황이어도 반드시 밀물 때가옵.. 2021. 8.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