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드디어 첫 영상으로 올렸습니다. 하하하 (부끄럽도다)
https://www.youtube.com/watch?v=BIol509_8oQ&t=1615s
그동안 저는 릴리랑은 쭈욱 미니멀 차박만 다녔었는데요.
7월 폭염에 차박도 쉬다가 8월부터 장비를 사 모으기 시작했어요.
친한 지인과 캠핑에 대해 이런저런 조언도 받고요.
그러던 와중 이제 선선한 가을을 맞아 드디어 처음으로 캠핑장을 방문했어요.
물론 릴리도 함께 했습니다.
아 물론 15년 차 동생이자 5년차 캠퍼인 오여사와도 함께 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캠핑하고 또 열심히 촬영하고 편집했는데요.
처음 하는 편집이라 이틀을 꼬박 보냈어요.
(이틀 동안 블로그에 소홀했죠 ㅠㅠ 반성합니다. 초보 편집자라서 멀티를 못해요 ㅠㅠ)
캠핑도 초보, 유튜브도 초보, 촬영도 편집도 초보라 많이 어설프고 엉성하고 부족한 영상입니다.
만약 블로그 구독자 중에 캠린이가 계시다면 공감을, 고수 시라면 첫 캠핑의 추억을 떠올리셨으면 좋겠어요.
서툰 캠린이 릴리 아빠를 위해 댓글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캠핑 꿀팁, 장비 및 장소 추천 기타 여러 가지 조언들 대환영이에요.
캠핑 선배님들~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나름 첫 캠핑이자 접대(?) 캠핑이라 밀키트를 줄이고 이것저것 만들어보기도 했는데요.
장비가 열악하다 보니 맛도 평소 같지 않더라고요 ㅎㅎ
이번 캠핑에서 했던 간단한 몇 가지는 따로 포스팅 올리도록 할게요 ^^
(1타 쌍피를 노리는 이 치밀함은 무엇입니까)
그래도 블로그이니까 유튜브랑 다르게 뭔가 보너스(보너스가 맞으려나요 ㅋㅋ)가 있어야겠죠?
그래서 불멍 영상을 좀 길게 준비했습니다.
가을밤의 불멍은... 정말 너무 좋네요.
실제로는 너무 멋지고 예뻤는데...
영상에는 다 담기지 못하더라고요.
그냥 벌건 것이 너무 안 예쁘게 나왔어요.
그래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캠핑 다녀와서 이틀동안 떡실신 된 릴리 사진 올려볼게요 ㅎㅎ
(릴리야 아빠가 미안해)
첫 캠핑이라 그런지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또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웠어요.
잠도 5시간 밖에는 못 잤지만 다음날 전혀 피곤하지도 않았고...
캠핑 가기 전 차에 짐을 실을 때는 너무 힘들어서 살짝 후회도 했었는데요.
정말 이상하게 다녀와서 집으로 짐을 옮길 때는 너무 수월하고 편한 마음도 들었답니다.
신기하죠? 캠핑이 체질인 걸까요?
아무튼... 아직 많은 부분이 부족한 릴리 아빠입니다.
이런 릴리아빠가 조금씩 성장해 가는 길에... 구독자 여러분께서 많은 응원과 박수 보내주신다면 그 자극으로 열심히 커보겠습니다.
키워주세요 여러분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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