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핑과 섬타고 있는 릴리아빠 입니다.
주말인데 캠핑을 안 가고 이러고 있네요.
오늘은 약속이 있어 잠시 나갔다가 왔어요.
그랬는데...
커피 사러 들렀던 이디야에서 이 녀석들을 봐버렸지 뭐예요...
캠핑 굿즈에 환장한 저로서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또 구입을 해버렸답니다.
현장에서 뜯어보고 싶은 걸 간신히 참아내고
집에 와서 언박싱을 했어요.
일단 이디야의 '슬기로운 캠핑 생활' 캠핑 굿즈 세트는
2만 원 이상 결제 시 굿즈가 24900원~ 굿즈 단품으로 구매 시는 32000원입니다.
안 그래도 지난번 캠핑을 마지막으로 할리스 핫초코가 똑 떨어졌고
사랑스러운 릴리가 깨 먹은 콜드컵이 생각나서
음료 포함 2만 원을 가뿐히 넘겨줬네요.
가장 큰 박스부터 열어볼게요
아주 직관적으로 이디야커피 폴딩 박스라고 적혀있네요 ^^
박스를 열면 뽁뽁이로 포장돼 있어요.
오~
검정 성애자인 저에게 아주 딱인 폴딩 박스와 나무 상판 그리고 플라스틱 덮개가 있고
노란색 스티커와 귀여운 스티커가 있습니다.
노란색 스티커는 왜 있지 했는데 아무래도 박스가 검정이니 야간에 발에 치이지 않게 붙여주란 뜻인가 봐요
대충 모양은 이렇습니다.
폴딩 박스라서 설치(?)는 아주 간단하고 혹시 몰라 스티커는 붙이지 않았어요.
다음은 미니미 캠핑 포터블 체어입니다.
검정 파우치가 맘에 드네요.
펼쳐보면 요렇게 생겼습니다.
검정 검정한 것이 제 감성에 딱이고요.
사이즈는 아주 작아서 어린이가 사용하거나 불멍 체어 정도로 딱인 것 같았어요.
아니면 아이스쿨러나 폴딩 박스 받침대로...
캠핑 선물세트 쇼핑백 안에는
위에서 언급했던 필수 구매조건 2만 원을 채우기 위한 녀석들이 들어있어요.
나름 환경을 생각한답시고 일회용 제품 사용을 줄이고 있는 2021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다가 내 새꾸 릴리가 깨 먹었던 컬러체인지 리유저블 콜드컵...
그리고 캠핑 가서 마실 핫초코(초콜릿 칩 라테)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 커피믹스 2종...
다시 봐도 쉽게 적응이 잘 안 되는 리유저블 콜드컵이네요 ㅎㅎ
찬 음료를 넣으면 투명해지면서 진한 녹색으로 바뀌는 녀석이에요.
초콜릿 칩 라테도 시음해봤는데 음... 진하고 좋네요...
(할리스 꺼 보다 나은 듯싶었어요)
그리고 안 주는 것보단 나은 커피믹스 2종... (인심 참 야박해 ㅋㅋㅋ)
아직 캠핑 가려면 며칠 더 있어야 하지만...
소소한 지출로 잉여로운 주말에 캠핑 감성 얹어본 하루였습니다.
이상 끄으으으으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