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핑과 썸 타고 있는 남자 릴리아빠 입니다.
오늘은 캠린이 인생 첫 캠핑카 차박을 하는 날이에요.
캠핑장과 캠핑카를 동시에 제공받아 릴리와 함께 가까운 영종도로 향합니다.
이제 릴리는 완전 적응을 한 건지
캠핑 가는 날이 되면 너무 신나 해요
좋은 기분에 릴리아빠 로고도 새로 만들어 봤습니다.
디자인을 1도 배운 적이 없어서 발로 만든 로고이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도착하니 담당자분이 먼저와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간단하게 캠핑카 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곤 늘 그랬듯 릴리랑 산책을 나갔어요.
마침 캠핑장에 어린이들이 많아서 릴리도 신나고 아이들도 신나고 한참을 함께 뛰놀았어요
산책 후 드립 커피 한잔 하기 위해 루프탑에 올랐습니다.
초점은 죄송해요. 새로 산 카메라가 오토포커스가 너무 빠른 건지 아님 조작이 미숙한 건지
하필 제 머리 뒤의 먼 산을 초점 포인트로 잡는 통에..
30분 내내 흐리멍텅한 화면입니다
저녁으론 간단하게 푸실리 까르보나라를 해 먹었어요.
양이 많아 이웃분께도 조금 나눠 드리고
캄캄해져서 무시동 히터를 켰습니다.
10분도 안됐는데 벌써 차 안이 훈훈해졌어요
도킹돼 있는 에어텐트는 릴리와 저의 놀이방으로~
터그 놀이에 진심인 릴리가 제일 신나는 시간이에요.
캠핑에서 불멍이 빠지면 안되죠
날이 추워서 그런가 평소보다 장작이 빨리 타더라고요.
요즘 전세 캠 자주 하네요.
해가 질 6시 무렵부터 모든 캠퍼분들 다 귀가하시고
릴리와 저만 외롭게 밤을 보냅니다.
소불고기 전골에 소톡 한잔 하고요.
기분이 알딸딸 해집니다.
무시동 히터는 매우 따뜻하지만
그만큼 건조해요. 그래서 가습기는 필수랍니다.
집에서 쓰는 큰 에어워셔를 낑낑대고 들고 갔어요.
다음날 아침은 해장용 토마토 라면~
상큼하게 숙취를 날려주는 보약 같은 해장국입니다.
클린 캠핑은 캠퍼의 자존심입니다.
작은 쓰레기 하나도 버려두고 오지 않겠다는...
LNT 캠페인에 모두 동참해주세요~
더 많은 이야기는 다음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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