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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리뷰

마이셰프 (my chef) 뜨끈한 쌀국수 밀키트, 내돈내산 리뷰

by 글쟁이_릴리아빠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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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캠핑 때 먹으려고 사갔던 밀키트인데...

2일 차 아침에 늦잠을 자 버리는 바람에 못 먹었던 녀석이에요.

밥 해먹기도 심히 귀찮고 아이스박스에서 냉장고로 터전을 옮겼던 밀키트를 꺼냈습니다.

마이셰프라는 브랜드의 '뜨끈한 쌀국수'라는 밀키트네요.

요즘 캠핑 유튜버들 영상에서 종종 등장하는 밀키트 브랜드라서

저도 믿고 쿠팡에서 구매해봤습니다.

 

포장재의 뒷면을 보면 원재료 표시면 주의사항들이 적혀있어요

음 칼로리가 481kcal 이면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나트륨이 생각보다 많지만... 건강 따지면 캠핑 가서 풀만 뜯어먹다 와야겠지요? 

영양정보 읽다 보면 덜컥 겁이 납니다...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무서운 단어들이 잔뜩 있어요... 쌀국수가 원래 이런 녀석이었나요?

건강음식 아니었던 건가요... 

 

포장재 옆면엔 레시피(?), 조리 순서가 적혀있습니다.

일단 내용물은 쌀국수면, 농축 육수, 숙주나물, 쪽파, 홍고추, 청양고추, 소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이상하네요... 제가 열었을 때 청양고추는 없었는데...)

조리순서는 간단합니다. 

1. 면 불리기

2. 육수 끓이기

3. 다 때려 넣고 맛있게 먹기...

역시 밀키트는 조리가 간편해야 제 맛이죠

 

우선 따뜻한 물을 받아 면을 30분간 불려줍니다.

 

웍이나 전골팬 또는 냄비에 800ml의 물을 넣고 농축 육수를 투하합니다.

 

혹시 상할까 싶어 캠핑 다녀온 후 냉동실에 넣어놨더니...

쪽파가 꽁꽁 얼어버렸어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청양고추가 없죠?

 

일단 조리순서에 적혀있는 대로 홍고추와 쪽파를 총총총 썰어줍니다.

아... 청양고추 어디 갔나...

 

냉면 그릇에 숙주를 깔아줍니다.

이러면 이제 밑 준비는 끝입니다.

 

잘 풀어준 육수에 소고기를 투하합니다.

소고기가 마치 편육처럼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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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팔팔팔 끓고 있습니다,

이제 30분간 불려뒀던 면을 투하해요.

 

역시 쌀국수 면이라 금방 풀어집니다.

잘 풀어놓고 다시 끓기를 기다린 뒤 딱 1분 후 불을 끕니다.

 

이제 숙주가 담겨있는 냉면기에 잘 끓은 육수와 면을 부어주고

총총총 썰어뒀던 홍고추와 쪽파를 고명으로 올려줍니다.

아... 청양고추 어디 갔지...

 

 

이제 제가 한 입 먹어보겠습니다.

음... 육수가 마치 라멘 국물 같아요... 라면 말고 라멘... 

굉장히 진하면서 약간 돼지 냄새가 나는?

역시나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없어 아쉬웠지만..

또 면의 양이 너무 1인분이라 (이게 무슨 말?) 허전했지만

나름 좋지는 않았습니다 (읭?)

양이 아쉬워 밥을 말아볼까 하다가...

음 아니야~ 밥은 그냥 따로 먹자며...

저. 는. 지. 금. 밥. 을. 차. 리. 고. 있. 습. 니. 다.  (오늘의 리뷰는 이 한마디로 함축할 수 있겠죠?)

 

이상 마이셰프 '뜨끈한 쌀국수' 밀 키트...

내 돈 내산 솔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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