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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리뷰

택배사에 무슨 일이? 카누 캠핑 법랑 머그, 툴콘 TP-800D, 알파카 TS-460A, 알파카 가방, 철제 등유통 20L, 이설 함흥냉면 밀키트, CJ 다담 체험단 7종, 800도씨 접이식 무쇠 프라이팬, 스노우라인 더블..

by 글쟁이_릴리아빠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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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백신 2차를 접종했습니다.

백신을 맞고 나른한 몸에 카페인을 충전하기 위해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커피를 쭈욱...

가만히 앉아 태블릿으로 넷플릭스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백수의 기분을 만끽하며 하루를 보내는데...

내내 계속 문자가 옵니다... 무슨 택배 배송완료. 무슨 택배 배송예정 등등...

뭔가 오늘은 설레는 저녁이 되겠구나 하며 그 기분을 즐겼네요.

 

저녁즈음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흠냐... 현관문 앞이 온통 택배백스로 가득찼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언박싱 데이~

일단 작은 박스들 부터 열어봅니다...

밑에 두 박스는 언박싱을 안해도 무슨 내용물인지 너무 잘 아시곘죠?

ㅋㅋㅋㅋ

 

 

카누입니다...

패들포인트 냠냠용 카누를 4박스나 샀네요...

먼저 샀던 녀석까지 하면 도합 500개의 커피가 생겼습니다.

받자마자 패들포인트를 잽싸게 등록하고...

이녀석들 어떻게 해야 고민중입니다. 주변 지인들 한테 나눔을 할지...

당근으로 싸게 팔지...

 

스티커가 이타카네요?

오잉 무슨 택배지?

분명 내돈내산인데...택배박스가 많아 뭘 샀는지도 까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하...캠핑장 이너텐트에서 사용할 미니 팬히터네요.

다른 예쁜 팬히터들도 많이 있지만... 제눈엔 가장 직관적으로 심플해보여서 이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화이트가 더 예쁘긴 하지만... 카키충으로 변신중이라 화이트보단 블랙이 낫겠다 싶어 샀어요

 

나름 캠핑 용품인데 박스가 갬성이 없습니다.

하긴 그냥 뜨뜻하면 장땡이쥬

 

설명서는 대충 이렇습니다.

평평한 곳에 놓아라... 1단은 500W이다... 배기구를 막지마라...

안쓸 때에는 전원코드를 뽑고 파우치에 넣어라... 이런 내용이네요

 

귀욤귀욤 파우치에 담겨있습니다.

부직포 따위의 파우치면 기분 나쁠뻔 햇는데 나름 괜찮은 퀄이네요

 

짜란... 아주 잠깐...화이트로 살껄 그랬나 했지만..

그래 카키엔 블랙이 어울려~ 했습니다...

겉 모양새는 갬성과는 거리가 멀게 생겻네요...

뜨뜻하면 됐져 뭐...

 

 

한번 틀어봤습니다.

음 작은 게 소리가 엄청 크네요...

근데 신기한 건... 저온모드나 고온모드나 바람의 세기가 달라지지 않아요.

소움도 변하지 않아요... 그냥 온도만 몹시 뜨거워집니다.

그래서 이번엔 바람 세기를 바꿔봤어요... 1단이나 2단이나 3단이나... 바람세기가 별 차이가 없어요

물론 소움도 별 차이가 없어요...

뭐죠? 속은 건가요? 정확한 리뷰는 캠핑장 가서 사용해보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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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큰 박스를 열어봅니다.

음...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 있는 걸 보니 먹거리 인가 봅니다.

 

아하 이설 함흥냉면의  냉면 밀키트가 왔네요.

야호 신난다~ 캠핑장가서 냉면 먹을 수 있어요 이제~

 

이건 내돈내산은 아니고요...

구독하고 있는 캠핑 유튜브에서... 구독자 이벤트로 당첨된 거에요...

한 2주 걸리길래 안오려나보다 했는데 오늘 왔네요 야호~

잘먹을게요 선발대원님 ^^

 

다음 것도 스티로폼 박스네요

뭘까요 두둥~ (알면서 모르는체 하는데 선수예요)

 

CJ 다담에서 보내준 7가지 양념(?) 베이스(?)네요...

이 것 역시 내돈내산은 아니고요...

캠핑 카페에서 체험단 모집한다기에 그냥 재미로 응모해봤는데...

두둥 당첨됐어요... 

당첨되라는 로또는 안되고 자꾸 먹거리들이 당첨되네요 ㅎㅎㅎ

 

이 것들 역시 캠핑장거서 쭈욱 한번 맛봐야겠습니다.

그럼 뭐가 들어있나 볼까요?

 

된장찌개, 국물떡볶이, 매콤 떡볶이, 안동찜닭, 차돌된장, 차돌 순두부, 바지락 순두부가 들어있네요.

와우 3종만 보내주는 줄 알았는데 7종을 보내주셨네요.

캠핑장 갈때 한 두개 들고가면 1박2일은 거뜬하겠어요.

 

음 다음 박스는 뭘까요?

뭔가 묵직한 것이 아마도...

 

네~ 캠핑가서 쓰게될 접이식 주물 프라이팬입니다~

두둥~

근데 첨엔 잘못 온건가 했어요... 전 분명 800도씨의 제품을 샀는데...

박스엔 헤라클레서 어쩌구라고 써 있어서...

사실 지금도 살짝 의심이 들기는 합니다.

 

캬~ 너무 예쁘죠? 특히나 손잡이에 우드가 아주 갬성갬성 합니다.

그간 손잡이가 접히지 않는 프라이팬을 들고 다녔는데요...

뭔가 수납에 있어서 좀 불편했었어요...

그래서 접이식 프라이팬을 사되... 이왕이면 주물팬을 한번 사보자 해서

유명한 800도씨의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팬도 이미 시즈닝이 다 되어서 나온 제품이라 별도의 시즈닝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도 있네요

 

사진엔 좀 작아보이는데 지름이 26cm라 1~2인 요리 하기엔 딱 좋은 거 같아요.

무쇠팬은 시즈닝 관리가 좀 귀찮긴 하곘지만..

그래도 주물팬에 해먹는 감성이라는 게 있잖아요...

주로 캠핑때만 사용하겠지만 나름 잘 산 거 같아 만족합니다.

이 녀석도 나중에 캠핑 유튜브로 리뷰 해 볼게요.

 

 

음 다음 거는 비닐 봉다리에 담겨 왔네요.

부피는 꽤 되는데 무게는 가벼운 것 보니...

 

네... 등유난로 가방입니다.

이건 별도로 구매했어요...

태서전기의 알파카 TS- 460A 라는 모델을 샀는데요. 함께 오는 가방이 너무 별로라서 새로 샀습니다.

나름 깜장깜장 한 것이 텐트 안 한 귀퉁이에 놔도 눈에 거슬리지 않을 것 같아요

 

난로 가방을 봤으니 다음은 두둥~ 등유난로 입니다

위에서 말했던 알파카 TS-460A 모델이고요...

저도 처음엔 파세코 뉴캠프 25~29 모델을 사고 싶었어요... 그런데 뭐... 이건 대란이라는 말로도 표현이 안될만큼 구하기 힘들더라고요. 

남들은 쉽게 쉽게 구하던데... 캠린이 릴리아빠는 왜 못구했던 걸까요?

사려고 보면 품절... 12월 입고 예정... 뭐 이런 말만 뜨고...

그나마 네이버에 뜨는 제품들은 검색해보면 7~80만원에 파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토요토미 옴니 230 제품의 난로를 써볼까 하다가... 그건 또 일본 제품이라... 살까말까 고민 고민...

 

결국 가격 저렴하고 발열량 괜찮은 알파카로 결정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구요... 파세코나 토요토미에 비해 인기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녀석이에요.

 

괜찮아요...뭐 싸구려 난로 (라기에도 20만원대) 쓴다고 사람까지 싸구려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라고 위안합니다.

 

난로는 언박싱 안했어요... 웬지 난로는 캠핑장가서 열어보고 싶어서 ㅎㅎㅎ

 

음 조악하게 패킹한 이 박스는 뭘까요?

하... 택배박스가 그렇게 없었나? 이게 뭐람...

 

짜란 등유통입니다...

10L 짜리는 용량이 너무 작은 것 같아 20L로 샀습니다.

카키충이라 카키색으로 검색하다가 스틸로 된 제품이 있다기에 이건 내거라며 바로 결제했고요.

뭔가 유광의 카키지만... 철제 등유통이 주는 빈티지 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캬~ 외관만 보면 가격대비 정말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어요.

너무 예뻐요~ 아흥~

 

동봉된 주입기는 입구에 나사형식으로 돌려 끼우면 되네요..

근데 따로 보관해서 다녀야해서 사용을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난로안에 자바라 펌프가 있거든요.

일단 없는 것 보단 나으니 챙겨두겠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제일 큰 박스가 남았네요...

아 길고 길다...

네 뭐 안봐도 뭔지 알겠습니다.

 

스노우라인의 벤치 체어예요...

차박일 때는 아니지만... 캠핑을 가면 저는 항상 의자에 앉고 릴리는 항상 바닥에 있었거든요...

그게 맘 안좋아서 릴리랑 함께 앉을 수 있는 벤치체어를 사야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구입한 스노우라인의 벤치체어... 카키색 벤치체어를 구하다 보니 스노우라인하고 콜맨 제품만 있더라고요.

근데 콜맨 제품은 뼈대가 은색 스댕색깔이에요...그래서 예쁜 블랙 뼈대를 가지고 있는 스노우라인을 샀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한번 앉아보고 반품 신청했어요... 반품비가 6천원이지만...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겠지만... 

저녀석 양 옆의 폭은 릴리랑 제가 앉기에 딱 좋았어요 

근데 앞뒤의 폭이 너무 좁아요... 대략 느낌이 35cm도 안될 것 같은...

아니 이게 성인이 앉을 사이즈가 맞나? 어린이용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블랙바디에 카키수트가 너무 예뻤는데... 예쁜 쓰레기는 더이상 필요치 않아 반품비 6천원 감수하며 반품버튼 눌렀습니다.

 

웅~ 길고긴 오늘의 택배박스 언박싱~

별 내용은 없지만... 그래도 일상을 기록해 봅니다.

1주일간 고민했지만... 보는 사람 없어도... 제 블로그 이고 제 기록이기에...

가끔은 이런 일상도 담아봅니다~

 

그럼 구독자 여러분~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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