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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릴리랑 캠핑 가요~

미니멀 차박러의 처음 장비와 가격, 초보 캠퍼, 캠린이, 미니멀 캠핑, 따라하면 당신도 캠린이

by 글쟁이_릴리아빠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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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을 시작한 지 70일 남짓된 캠린이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등에서

캠핑 고수분들의 포스팅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이제 막 시작하는 저처럼

때론 시행착오도 겪고 가성비 제품 리뷰도 공유하고 많은 과정을 공개하면서

함께 베테랑 캠퍼가 되어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새로이 '차박 캠프 이야기' 카테고리를 열었어요.

저는 2021년 늦겨울부터 차크닉을 다녔었는데요.

실제로 처음 차박을 경험한 건 지난 6월 11일이었습니다. 정말 얼마 안 됐죠?

요기서 그 첫 번째 차박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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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차박] 초보 차박러의 고군분투 첫 차박이야기, 을왕리 해수욕장, 난지 캠핑장, 영종도,

맥시멀리스트의 미니멀 차박 (차박 카페에 올렸던 거라 말은 짧고 글은 엄청 길어요 사진만 보세요) 2년전쯤 됐나? 슬슬 유튜브에서 차박이며 캠핑이며 캠핑카 컨텐츠가 알고리즘을 타고 내 화

teen21.tistory.com

 

불과 몇 달 전이지만 그땐 정말 아무 정보도 없었어요.

어떤 장비가 내구성이 좋은지 가성비 템인지 난 어떤 종류의 캠핑을 다닐 것인지

아주 기초적인 상식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사실 거의 모든 제품을 쿠팡에서 구매하거나 짝꿍의 도움을 받거나 주변 지인들의 나눔(?)으로 시작했어요.

 

그럼 앞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것을 다짐(?)하며 

많이 창피하지만 초보 차박러의 미니멀한 장비 모음을 풀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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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박스 (0원, 코멧 아웃도어 캠핑 폴딩 박스+상판, 짝꿍 찬스 15600원)

나름 차박도 캠핑이거늘 이런저런 짐들을 한데 모아 이동하려면 캠핑 박스가 필요했어요.

뭐~ 지금이야 THOR캠핑 박스가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때는 그냥 저렴한 제품이 최고라고 여겼답니다.

제가 차박을 캠핑을 하고 싶어 한다는 건 알았지만 계속하게 될지는 자신 없었거든요.

15600원 정도라면 크게 돈이 아깝지도 않을뿐더러 혹시라도 차박을 접게 되더라도 집에 하나쯤은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게다가 화이트에 원목 상판까지... 뭔가 갬 성적이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괜찮은 듯싶었거든요.

 

참고하시라고 쿠팡에서 캡처했습니다.

현재도 15600원에 팔고 있네요.

 

주문하면 이렇게 접혀있는 상태로 배송이 됩니다.

추후 캠핑 다녀와서도 이렇게 접어서 집에서 보관하시면 되고요.

우리 릴리는 또 뭐가 그리 궁금한지 기웃기웃하다가 사진에 찍혔네요 

 

제가 2개월 넘게 써본 결과 추천 점수는요

캠린이 ★★★★☆ 베테랑 ☆ ☆ ☆ ☆ ☆입니다.

본인이 캠핑에 빠질지 아닐지 아직 자신 없으신 캠린이라면 당연히 구매하시라고 말씀드려요.

제가 위에 말한 것처럼... 집에 하나 정도 있어도 나쁘지 않은 가격과 디자인이거든요.

 

하지만... 저렴이가 그렇듯... 내구성이 아주 좋지는 않아요. 제한 하중이 50Kg이라고 적혀있기는 하지만

사실 그 정도까지 하중을 받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차박 정도 다니시거나 미니멀 캠핑을 원하신다면 딱이라고 말씀드립니다.

15600원이면 사실 캠핑용품 치고 엄청 저렴한 거거든요.

또한 이 녀석은 나무 상판이 포함돼있어 협소한 차 안에서 테이블 역할도 합니다. 

 

차박 매트 (당근 마켓에서 33000원에 구매)

제가 첫 차박을 떠나기 바로 전날 운명처럼 당근마켓에서 33000원에서 구매한 차박용 자충매트에요.

안 그래도 제차에 딱 맞는 차박매트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때 당시 가격은 66000원이었거든요.

첫 차박을 해보고 추후에 구매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고 버티고 있었는데

미개봉 새 제품을 반가격에 판다는 말을 듣고 날름 구매했어요.

 

 

그런데 지금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5만 원에 팔고 있네요.

제가 구입한 건 국산이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확인할 길은 없고...

암튼 현재는 중국산 제품이 5만 원입니다.

 

파우치에서 꺼내 펴놓은 모습이에요

바람이 잘 빠져 쪼글쪼글하죠?

 

네 귀퉁이에 이렇게 생긴 공기주입구가 있습니다.

이건 아래쪽이고요. 위쪽 머리 부분은 좀 더 작은 공기주입구가 양쪽에 있어요

 

공기가 적당히 잘 채워진 모습입니다.

 

공기주입구를 열면 쉬이익~ 소리를 내면서 저절로 공기가 차오릅니다.

하지만 스스로 100% 까지 공기가 차오르진 않아요.

대략 50% 정도 충전되는 것 같습니다. 그 후 공기를 더 주입하고 싶으시다면 직접 입으로 부셔야 해요.

왜냐면... 공기주입부 뚜껑이 일체형이라서... 다른 에어펌프들과 사이즈가 맞지 않습니다.

입으로 불어넣기는 하지만 고되진 않습니다. 생각보다 바람이 잘 들어간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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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부분에 공기를 채운 모습입니다.

잘 보시라고 일부러 꽉 채웠지만 실제로 저렇게 빵빵하게 채우진 않아요.

저 높이로 자다간 목디스크 올 것 같거든요.

 

공기를 빼는 모습이에요.

공기를 뺄 때는 아래쪽 공기주입부 두 개를 열어 두면 또 스스로 알아서 어느 정도 공기를 빼줍니다.

그 후 반으로 접어 저렇게 무릎으로 압력을 주며 누르면서 돌돌 말면 공기주입부에서 슈~우욱~ 소리를 내면서 부피가 줄어들어요.

 

다시금 쪼글쪼글해져 말려있는 모습이에요.

 

파우치에 넣은 모습입니다.

제가 2개월간 사용해 본 결과 추천 점수는요

 

캠린이 ★★    베테랑     ☆☆입니다.

저렴한 자충매트라는 게 메리트라서 캠린이 분께는 별 두 개를 드렸지만... 결국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는 게 단점이고요. 맞는 에어펌프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다른 고가의 자충 매트처럼 아주 드라마틱하게 공기가 차오르진 않거든요.

음 베테랑 분들께는 뭐... 말뭐 입니다. 이미 좋은 제품들 갖고 계실 테니까요.

정말 좋은 차박 매트는 100만 원도 넘어요 ^^

 

은박 돗자리 (0원, 언제부터 있었는지 기억 안 남)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느 집에나 한 개씩은 있을 법한 은박 돗자리입니다.

은박 돗자리가 차박에 왜 필요하냐고요?

아무리 차박이라고 해도 100% 차 안에만 있지는 않습니다.

차박의 메리트가 어디든 언제든 맘껏 기동성 있게 움직여 자연을 내 안에 담는 것이잖아요

그 자연을 차 안에서만 느낄 순 없죠. 날씨 좋은 날 차박을 가셨다면 돗자리 깔고 야외에서 자연을 만끽해보세요

꼭 은박 돗자리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가정에 흔히 있는 돗자리라면 어떤 거라도 좋아요. 일단 챙기세요

무조건 챙기셔야 하니 추천점수는 패스하니다

 

 

스타벅스 타월 (0원, 2019년 서머 프리퀀시 사은품)

왜!!!! 항상!!! 우린!!! 스타벅스의!!! 노예이길!!!! 자처하냐고요!!!!

그렇습니다. 매년 여름 스타벅스는 우리에게 캠핑이나 나들이 용품을 아주 예쁘게 만들어 굿즈로 나누어 줍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죠... 미션 음료 3잔과 일반 음료 14잔인가 13잔인가를 마셔야 줍니다.

근데 전 굿즈가 2개나 있네요. 네 있는 거 그냥 둬서 뭐합니까 챙기세요

혹 바다나 강 또는 계곡 쪽으로 차박을 가신다면 필수템이고요.

봄, 여름, 가을... 밤 기온이 쌀쌀하다면 간단하게 무릎담요 역할도 하고요.

저처럼 댕댕이와 함께 한다면... 간단하게 접어 댕댕이 방석이 되기도 합니다.

저야 스벅 타월이 있어서 쓰는 거지만... 또 미니멀이지만 감성 차박을 하고 싶기에 쓰는 거지만

없으시다면 그냥 집에 있는 샤워타월 1~2장 챙기시면 됩니다.

 

제 추천 점수는요

캠린이 ★★★★ 베테랑     ☆ 입니다.

말해 뭐해요.... 무조건 챙기세요. 베테랑 캠퍼 분들이야 뭐... 더 좋은 블랭킷들 있으실 테니 패스합니다.

 

 

조명 (0원, 어반 엘이디 모기퇴치기 겸 캠핑 랜턴, 짝꿍 찬스 , 맨 왼쪽 것만 17800원 )

낮에는 상관없지만 밤이 되면 차 안은 어둡습니다. 그렇다고 배터리 방전되도록 차에 있는 조명을 켤 수는 없죠.

아무리 협소한 차 안이라도 어느 정도의 조도가 마련되지 않다면 지옥을 맛봅니다.

넓은 곳에서 뭘 찾는 것보다 어둡고 좁은 데서 뭘 찾는 게 더 힘들거든요.

남들은 막 앵두 전구 같은 것들 사서 차 안을 꾸미기도 하고 각종 랜턴들로 갬성갬성하게 차박을 다닌다던데...

저는 돈쓰기가 아까웠어요. 차박을 계속할지 안 할지도 모르는데.. 우선 가볍게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왼쪽에서 두 번째에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겸 터치 무드등 한 개만 가져가려 했죠.

저 녀석이 그래뵈도 밝기가 5단으로 조정되거든요. 예전에 옥션에서 그 무슨 1년짜리 회원을 가입하니 사은품으로 주던 녀석입니다. 하지만 저녀석 하나로 차 안을 환하게 하긴 힘들 것 같았어요.

그래서 2021년 스타벅스 서머 프리퀀시인 민트색 감성 감성 한 블루투스 스피커 랜턴도 챙깁니다.

근데 이 녀석은 충전식이 아니에요. 밑에 AA 건전지 세 개를 넣거나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오른쪽에 있는 건 다들 아시죠?

네 이케아 제품입니다. 가격은 아마 2900원인가 3900원이었던 거 같아요. 집에서 갬성갬 성하게 쓰던 녀석인데 이 녀석도 가끔 챙겨갑니다. 단 작은 티 캔들도 있어야 한다는 게 단점입니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저렴한 대용량 티캔들도 샀어요.

그리고 마지막 제일 왼쪽의 알전구 모양의 조명은...

 

 

때는 6월이었고... 뭔가 모기나 날벌레도 있을 것 같아 또 열심히 쿠팡을 뒤적이며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입할 당시엔 가격이 1만 원 미만으로 훨씬 더 저렴했던 거 같은데요.

지금은 여름철이라 그런지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일단 요 녀석만 리뷰를 하자면

알전구처럼 하단에 동그란 부분은 말랑말랑한 고무로 돼 있어요.

밝기는 총 3단으로 조절되는데 LED라 그런지 엄청 밝습니다.

그리고 충전식입니다. 물론 보조배터리 연결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반면 중간 부분의 모기퇴치기 부분은 크기도 작거니와 뭔가 저기서 모기가 지지직 타 죽을 거 같은 느낌이 안 났어요.

그래서 결국 요즘 차박 갈 때는 별도로 모기향을 챙겨다닌답니다

 

제 추천 점수는요

캠린이      베테랑     ☆ 입니다.

난 저 조명이 너무 귀엽고 좋아~ 어머 조명 기능에 모기퇴치 기능이 있다고? 이렇게 생각이 드신다면 구입하세요.

하지만 생각보다 감성 감성 하지도 않고... 밝기는 참 좋습니다만... 모기 퇴치 기능은 신뢰가 잘 가질 않아요.

더 저렴하고 더 예쁜 조명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베개, 안대, 휴대용 기초화장품, 물티슈 (0원)

 

기초화장품

차박을 간다고 자연인으로 변신하는 건 아닙니다. 

근처 화장실이던 계곡이던 수돗가던 양치와 세수 정도는 하셔야죠.  세수 후엔? 네 기초화장품을 발라줘야 합니다.

저는 비오템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여행용 키트가 있긴 합니다만 없으시다면 엄마가 늘 서랍에 쟁여두신 화장품 샘플들이 있으실 거예요. 챙기세요. 우리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안대 (+ 귀마개)

차박을 하신다면 사실 캠핑장보다 노지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 일거예요.

캠핑장은 요즘 매너 타임도 있고 대체적으로 매너 있는 캠핑 문화가 있는 편이지만

노지의 경우는 그 어떤 매너도 기대하면 안 됩니다. 내 소중한 잠자리는 내가 지켜야 하죠.

안대와 귀마개는 필수입니다.

물티슈

말해 뭐해요 팔방미인 물티슈인 것을요. 무조건 챙기세요.

만약 물티슈로 세안을 대신하신다거나 노지라 설거지 하기가 힘들어 물티슈로 대신 그릇을 닦으실 경우가 생긴다면

전 물티슈보다 코인 티슈를 추천합니다. 코인 티슈가 뭐냐고요? 왜 레스토랑 같은데 가면 주는 납작하고 딱딱한 티슈 있잖아요. 접시에 물 받아서 넣으면 쑤욱~ 팽창해서 물티슈가 되는 녀석

사실 물티슈... 안전하겠지만...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우린 모르잖아요. 그래서 전 요즘 코인 티슈를 씁니다

 

 

베개로 쓰던 저 녀석은 사실 무릎담요입니다. 어머니가 야유회 가셨다가 받아오신 건데 제가 쓱싹했어요.

안 그래도 짐이 많은데 집에서 배가 챙겨가기 그렇잖아요? 무릎담요가 있으시다면 돌돌 말아 베개로 쓰시면 딱 좋습니다.

아니면 저 위에 있던 샤워타월을 돌돌 말아서  대신 쓰셔도 좋아요 ^^

다 챙기셔야 하니 추천점수는 없습니다 ^^

 

침낭( 코멧 머미형 침낭 0원, 짝꿍찬스, 16000원)

 

사실 혹한기의 겨울만 아니라면 침낭 필요 없습니다. 그냥 가정에 있으신 차렵이불 하나 챙기시면 돼요.

캠퍼들 사이에서도 이마트 4계절 이불 (9900원)이 인기입니다.

하지만 캠린이 인 저는 캠핑하면 무조건 침낭이 있어야 하는 줄 알았어요. 네 물론 있으면 좋죠. 보온성도 좋고 휴대성도 좋고... 그래서 첫 차박에 뭘 사줄까 하는 짝꿍에게 전 이 제품을 사달라고 했습니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짝꿍에게 "괜찮아 내가 베테랑도 아닌데 그냥 저렴한 게 좋아"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이왕 사준다는데 몇십만 원짜리 비싼 거위털 침낭을 사달라고 할 것을... 농담입니다.

 

 

제가 가격을 잘못 기억하고 있는 걸까요?

전 분명 9000원대에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16000원이 되어있고 또 품절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6월 초에 쿠팡에서 캠핑대전이라고 대폭 세일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실물은 이렇습니다.  그냥 차렵이불 포개 놓은 거 같죠?

 

펼치면 진짜 차렵이불이 됩니다.

전 매미형이면 무조건 좋은 건 줄 알고 이 제품처럼 머리 부분이 있는 걸 샀는데요.

배송되고 다시 보니 매매가 아니라 머미형이었습니다.

네 잘 때 미라처럼 자야 하나 봅니다.

 

내 외장 충전재 모두 폴리에스터입니다.

가격이 왜 저렴한지 알겠죠?

아직은 여름이라 그런지 전 침낭을 덮은 적이 한번 도 없습니다. 여태껏 블랭킷 대신해서 자충 매트 위에 패드처럼 깔아서 썼어요.

제 추천 점수는요

캠린이       베테랑     ☆ 입니다.

그냥 집에 있는 차렵이불 가져다 쓰세요. 디자인도 그게 더 예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진짜 침낭이 필요한 계절이 되면... 집에 있는 좋은 거위털 이불 가져다 덮으세요.

아님 훨씬 엄청 무지막지하게 비싼 거위털 침낭 사셔도 되고요

 

감성 버너 (스타일 스토브 미니 포레스트 그린, 27000원 당근 마켓 구매)

저 녀석 캠핑 모르네~ 하실 분 계실 거예요. 네 캠린이 맞습니다.

하지만 전 차박에서 이제 겨우 차박 캠프를 시작한 초보거든요. 아직 오토캠핑이나 백패킹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주로 차 안에서 많은 것을 해결하고 있고... 조금씩 거실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도킹 텐트나 도킹 쉘터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 그래도 협소한 차 안에서 커다란 구이 바다나 화력이 미친 듯이 좋은 강염 버너를 쓰기는 힘들잖아요.

또한 저는 주로 차박을 갈 때 차박지 근처 맛집에서 점심까지 해결하는 경우가 100%라서

고작해야 저녁이나 야식 정도 차 안에서 해결합니다. 그것도 아주 간단하게... 밀 키트를 챙긴다던지 라면에 김밥 정도를 먹는다던지... 종종 커피는 끓여 마시지만 가끔은 캔커피를 마시기도 합니다.

 

원래는 집에서 잠자고 있던 보통 부루스타라고 부르는 녀석을 꺼내 썼었어요.

차박의 운명을 갖고 태어난 건지 색깔도 핑크 핑크였지요.

근데 이 녀석 생김새가 덜 감성적이었습니다. 크고 무겁기도 했고요.

이럴 거면 차라리 구이 바다를 갖고 다니지... 하던 찰나에 만난 갬성갬성한 녀석입니다.

 

 

아~ 근데 당근 마켓에 27000원(초기 3만 원. 10% 네고)에 이 녀석이 나와있지 뭐예요.

심지어 한번밖에 그것도 커피 주전자 한 번이 전부래요.

원래는 쿠팡에서 588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스타일 스토브 미니 포레스트 그린 제품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이쁘고 저렴한 녀석인데...

사야겠어요 안 사야겠어요?

 

샀습니다. 그리고 핑크 핑크 부루스타도 당근으로 좋은 분께 분양했습니다.

캬~ 귀욤귀욤 한 녀석인데 화력도 나쁘지 않죠?

 

사실 원래 이 녀석은 코베아의 엑스온이라는 버너를 따라한 제품 같기는 해요.

흔히들 유튜브에서 여성 캠퍼 분들이 많이 쓰시는 예쁘고 핑쿠핑쿠한 녀석 있잖아요.

그거랑 판박이로 생겼어요. 

근데 제 기분엔 제가 구매한 녀석이 화력은 더 좋은 거 같아요.

 

제 추천 점수는요

캠린이   베테랑 ☆☆☆☆☆ 입니다.

 

사실 별 5개를 주고 싶지만... 부루스타의 형태가 아닌 보통의 버너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고

또 휴대성은 버너가 사실 부피도 작고 더 가볍거든요 그래서 별 4개만 줬습니다.

차박을 하실 거고 감성을 중요시 생각하신다면 꼭 장만하세요

새 제품을 사실꺼라면 코베아 엑스온을 추천합니다. 왜냐고요? 오리지널리티가 있잖아요 ㅎㅎㅎ

심지어 코베아 꺼가 가격도 더 저렴합니다 ^^ 쿠팡 최저가 52000원

 

여름이불 (0원)

저는 혼자 사는데도 여름이불이 많아요... 대충 10개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여름엔 잘 때도 땀을 흘리니... 보통 1~2일에 한 번씩 교체해주거든요.

암튼... 이 녀석은... 첨엔 블랭킷 대용으로 챙겼다가... 실제는 이불이 되어버린 녀석입니다.

원래 이불인데 이불이 되어버린 녀석이라니 이상하네요.

 

펼치면 라지 킹 침대 사이즈가 됩니다.

이번 여름 아주 고맙게 잘 덮었습니다. 배가 아야 아야 하지 않게 잘~

 

제 추천 점수는요

캠린이   베테랑 ☆☆ 입니다.

 

말해 뭐해... 챙기세요 ㅎㅎㅎ

 

식탁매트 or 도마 (0원, 예전에 이케아 구입 2500원)

아무리 캠핑 박스 상판을 식탁으로 쓴다고 하더라도... 상판이 나무잖아요.

이염이나 습기에 약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위에 깔아줄 용도로 가져갔습니다. 

근데 크기가 너무 커서 반으로 잘라 반은 식탁매트로 반은 도마로 사용했습니다. 

도마가 가능하냐고요? 네 가능해요. 두께는 두툼한데 탄력이 좋아 잘 휘고 잘 말려집니다.

분명 간편하게 차박 식사를 한다고 해도 도마를 쓸 일이 가끔은 있잖아요? 그렇다고 무거운 도마를 챙겨다니기도 쉽지 않고요

그래서 전 돌돌 말아 캠핑 박스에 넣거나 곱게 펴서 위에 덮어서 가지고 다닙니다.

이염이 돼도 물로 쓱쓱 하면 지워지니 너무 편하고요.

 

원래는 이 녀석 책상 매트로 나온 녀석이에요. 하지만 용도가 꼭 정해져 있는 건 아닙니다.

쓰는 사람이 정하는 거죠. 있으시다면 꼭 챙기시고

없으시다면 가까운 다이소로 가시면 1천 원에 더 예쁜 식탁매트 더 견고한 도마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제 추천 점수는요

캠린이 ☆☆  베테랑 ☆☆ 입니다.

 

 

보조배터리 (0원, 예전에 온라인에서 구입)

차박엔 필수입니다. 왼쪽 검정 아이가 2만 오른쪽 회색이 1만... 사진엔 없지만 황금색 샤오미 1만 짜리도 있어요.

그렇게 총 4만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폭염이나 동계캠핑이 아니라면 전기를 쓸 일이 거의 없어요. 결국 핸드폰이나 태블릿... 혹은 조명... 가끔 손풍기 정도 충전하는 게 전부입니다. 저는 걱정이 많아 총 4만을 가지고 다녔지만... 무거운 짐이 싫으시다면 2만 이상의 용량이라면 충분한 거 같아요.

 

이렇게 적어놓고 저는 최근 6만짜리 퀵 차지 보조배터리를 추가로 구매했답니다... 뭐가 앞뒤가 참 안 맞네요.

이러다가 1~200만 원 하는 파워뱅크까지 사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제 추천 점수는요

캠린이   베테랑 ☆☆ 입니다.

 

말해 뭐해 캠린이 분들은 꼭 챙기시고요.

뭐 베테랑 분들은 이미 파워뱅크 다 있으시잖아요?

 

코펠 (0원, 퀸센스 BOSS 스테인리스 코펠 세트 8P, 짝꿍 찬스 쿠팡 9330원)

와~ 전 코펠은 무조건 비싼 줄 알았어요. 근데 저렴한 것도 있네요.

짝꿍 찬스가 너무 많아 급 미안해집니다. 

 

저는 주로 솔캠을 다니기에 사실 큰 그릇이나 냄비 그릴 같은 게 필요가 없었어요 (근데 지금은 왜 필요해진 걸까요)

그래서 짝꿍 찬스로 이 제품을 셀렉 해달라고 했습니다.

아주 앙증맞은 사이즈예요. 근데 파우치가 너무 촌스럽죠? 이해해주기로 해요 9330원이니까요.

 

제품을 꺼내면 이런 모습입니다. 동글동글 귀엽네요.

 

펼치면 이런 모습입니다.

일단 편수 냄비가 있고요 지름은 대략 20cm보다 조금 더 큰 거 같아요. 

편수 뚜껑... 프라이팬 대용입니다. 원래 용도는 모르겠지만 전 프라이팬으로 써요.

찜 선반이 있고요. 냄비에 물 넣고 중간에 걸쳐서 찜기로 쓸 수가 있어요.

그리고 작은 그릇 두 개... 저는 국그릇으로 쓰거나 라면 덜어먹습니다.

작은 접시 두 개가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소재라 녹은 안스는 대신 초기 구입 당시 연마제 제거를 위해 힘들게 기름칠해서 닦고 베이킹 소다 풀어서 뜨거운 물로 샤워해줘야 합니다.

가볍고 미니 사이즈라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사실... 전 캠핑 박스 안에 모든 걸 다 때려 넣을 요령으로 코펠을 샀지만... 처음 차박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안 사셔도 돼요.

집에 다들 작은 냄비나 프라이팬 있으시잖아요... 처음엔 그거 들고 가셔도 됩니다.

창피할 거 같다고요? 아휴~ 차박도 다 제가 좋자고 하는 겁니다. 남들 눈 신경 쓰지 마세요.

심지어 차 안에서 조리하는 거니 누가 훔쳐보기도 힘들어요.

 

제 추천 점수는요

캠린이   베테랑 ☆☆ 입니다.

 

그냥 돈들이지 마시고 집에 있는 거 가지고 나가세요.

그러다가 나중에 캠핑이 딱이다 싶으시면 비싸고 뽀대 나는 티타늄 코펠 세트 사세요 ^^

 

아이스쿨러 (0원, 2021 스타벅스 서머 프리퀀시 )

예쁩니다. 가볍습니다. 작습니다. 그래서 차박에 딱입니다.

작년 레디 백 대란 이후 올해도 대박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올해 스타벅스 여름 굿즈는 시들시들하네요.

그래서 전 작년처럼 힘들이지 않고 아주 쉽게 집 근처 스벅에서 어플로 예약하고 받았습니다.

핑크 색상도 있었는데 전 녹색을 받았어요. 왜 그랬을까요 남자는 핑크인데요.

 

봄, 여름, 가을 세계 절엔 필수템입니다. 겨울 엔요? 겨울에도 필수템입니다.

사실 스벅 아이스 쿨러는 11L인가 10L인가 그래서 용량이 적어요.

하지만 막 첫 차박부터 그리들이나 구이 바다에 고기 구워드시고 우아하게 제철과일 깎아 드시고 각종 재료로 국 끓여서 식사하실 건 아니잖아요.

제게는 그냥 얼린 물과 시원한 맥주를 담는 용도로 딱이었어요.

 

 

제 첫 차박 때의 모습입니다. 정말 저게 전부예요.

저녁식사를 하고 출발하기도 했지만... 저는 보통 현지에서 식사를 하고 차박시에는 간단한 저녁이나 야식 정도 해 먹습니다.

그래서 큰 용량의 아이스 쿨러가 필요하지 않았어요.

아마 차박 처음 하시는 분들 다 저와 비슷하실 거예요. 

처음부터 무리해서 장 보시고 차박 하면서 무리하게 요리해 드시지 마세요.

 

차박은 좋은 장소에서 좋은 풍경 보며 쉬다 오는 게 최고예요.

운전하랴 세팅하랴 뭐하랴 안 그래도 피곤한데 요리까지 하면서 몸을 혹사시키지 마세요 ㅠㅠ

 

서서히 차박이 몸에 익어지면 그때부터 뭔가 소소하고 개성 있게 요리 해드세요.

 

저는 스타벅스 쿨러가 있었지만 없으셔도 상관없어요. 그냥 있으면 좋은 정도입니다. 

집에 흔히 있는 큰 락앤락 통에 큰 타월로 벽 세우고 얼음 잔뜩 넣은 뒤 가져갈 음료수나 요깃거리 넣으시고 큰 타월로 다시 덮으신 담에 락앤락 잘 밀봉하시면 당일 저녁까지는 냉기가 잘 보존됩니다.

굳이 처음부터 막 스탠리니 밤켈이니 예티니 비싼 아이스쿨러 장만하지 마세요.

 

말씀드렸지만... 차박이, 캠핑이 내 적성에 딱 맞다 싶어지면 그때 구입하셔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이미 위에서 대체품을 말씀드렸으니 추천점수는 없습니다.

 

텀블러 or 보냉병 (0원)

집에 다들 잘 밀봉되는 텀블러들 있으시죠? 보온이 잘 되는 텀블러는 보냉도 잘 되는 편입니다.

만약 내가 차박지에 도착해서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런 보냉병이나 텀블러에 얼음만 채워서 가져가 보세요.

적어도 8시간 정도는 얼음이 보존될 거예요.

무조건 챙기세요. 

 

 

위에 있는 제품들이 이렇게 캠핑 박스에 딱 들어가요. 신기하쥬?

현재 스타벅스 아이스쿨러는 잠시 친한 동생 빌려줘서 사진엔 없네요

 

 

아 물론 차박 매트랑 돗자리 침낭을 따로예요 ㅋㅋㅋ 속으셨나요?

저 같은 경우는 위 세 가지는 이케아 파란 가방에 한 번에 담아서 갑니다.

그럼 한번에 모든 짐을 차로 옮길 수가 있어요. 

의잉? 앞에 검은 뭉치는 뭐냐고요? 네 그건 제일 아래에 추가 구입 제품으로 설명할게요


여기까지가 제 첫 차박 용품의 세팅입니다.

보시기에 허접하실 수도 시각에 따라 귀엽게 보이실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명심해주세요. 차박이던 캠핑이던 내가 편하고 내가 좋자고 하는 거예요.

아무 데나 쓰레기 투기하고 고성방가로 남들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온전하게 나를 위한 취미이자 휴식입니다.

남들 장비를 보면서 자신을 초라하게 여기고 작아지게 할 거 같으면 몇백만 원 들여서 멋지게 차박 데뷔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신인일 때가 있잖아요. 신인이라서 다 용서받을 수 있는 그런 시절...

저도 캠린이 여러분들도 지금 그런 시기예요. 그러니 걱정 마세요.

차박? 별거 아니에요. 그냥 차에서 자는 거니까 차박이에요.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쉽게 도전해보세요.

 

그래서... 제 첫 차박에 들어간 비용은 어떻게 되냐고요?

자 그럼 같이 계산해볼까요? 제가 실제로 들어간 비용과 새로 사는 비용을 따로 계산해볼게요

캠핑 박스 (0원, 15600원)

차박용 자충 매트 (33000원, 5만 원)

돗자리(0원, 3천 원)

큰 타월 (0원, 1만 원) 

조명 (0원, 1만 원대)

베개 (0원, 0원) 그냥 집에 있는 거 쓰세요

물티슈 (0원, 1천 원)

수면안대 (0원, 1천 원)

기초화장품 (0원, 0원)

갬성 버너(27000원, 5만 원대) 되도록 첫 차박 때는 아무것도 해 드시지 마세요

침낭(0원, 16000원) 되도록 집에 있는 차렵이불 쓰세요

블랭킷 대용 여름이불 (0원, 5천~1만 원) 되도록 집에 있는 러그나 이불 쓰세요

식탁매트 or도마 (0원, 3천 원) 없으셔도 무방합니다.

보조배터리 (0원, 0원) 설마 보배 없으신 분은 없으시겠죠?

코펠(0원, 9330원) 되도록 집에 있는 냄비나 프라이팬 쓰세요

아이스쿨러(0원, 최저 5천 원) 꼭 필요하시다면 당근에서 작고 저렴한 거 구매하세요

텀블러 or 보냉병 (0원, 1만 원) 꼭 필요하시다면 저렴한 거 구매하세요

 

제가 첫 차박 장비에 실제로 지출한 비용은 33000원입니다. (갬성 버너는 그 이후 추가 구입)

만일 저와 같은 장비로 여러분이 실제로 구입하신다면 최저가 190930원입니다

절충해서 제가 꼭 필요하다고 한 것만 여러분이 실제로 구입하신다면  

(캠핑 박스, 돗자리, 큰 타월, 물티슈, 수면안대, 아이스쿨러, 텀블러) 45600원입니다

 


 

이 아래에 있는 것들은 첫 차박 이후 추가로 구매한 용품들이에요.

 

첫차박 세팅에 넣을까 말까 한참 고민했는데요.

없어도 무방한 것들이지만 있으면 (특히 여름엔) 아주 유용한 것들입니다.

그래서 구입처는 기재하지 않을게요.

순전히 제가 필요해서 구입한 것이고...

또 차종에 따라 가격이 다른 제품들도 있거든요.

 

이건 차량 앞유리 가림막이에요

여름철 차량 앞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만 가려도 내부 온도를 아주 많이 내려줄 수 있죠

그래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요즘은 차 내부에서 간편하게 우산 형식으로 펼치는 가림막들이 있긴 한데요.

햇빛은 가릴 수 있지만 뜨거워진 앞유리의 열기는 막아주질 못해요.

 

그래서 전 차량 외부에서 아예 막아버리는 가림막을 샀어요.

보기엔 좀 흉할 수 있지만

은박이 햇빛을 튕겨내서 앞유리가 좀 덜 뜨거워지는 거 같아요.

당연히 내부 온도도 많이 내려갔고요. 가격은 9500원입니다

 

이건 차량 1열과 2열 사이의 사생활 보호 가림막 커튼입니다.

이건 사고 좀 후회했어요.

어차피 내부에서 창문을 가리는 제품을 추후에 구매할 예정인데...

보기에도 예쁘지 않고 설치도 귀찮고.... 가격은 11500원입니다.

 

이건 트렁크 쪽 모기장이에요.

보통 차박 하실 때 뒷 트렁크를 열어놓고 생활하시잖아요.

그때 시야 확보는 되면서 모기를 막고 싶을 때 설치하시면 좋습니다. 가격은 7500원이에요

 

또한 사진엔 없지만 뒷창문 모기장 2개 세트에 55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마무리로 이건 꿀은 아니고 그냥저냥 팁인데요

명품을 사신적이 있다면 더스트백을... 저처럼 푸라닭을 시켜 드신다면 부직포 파우치 같은 걸 얻으신 경험들이 있으실 거예요.

이 파우치들 버리지 마세요. 캠핑용품 수납이나 캠핑서 입었던 옷들 담아오시기에 아주 좋습니다.

저도 푸라닭 파우치 하나도 안 버리고 캠핑 갈 때 이것저것 수납해서 가지고 다닌답니다.

 

아.... 괜한 콘텐츠를 시작했나 봐요...

나름 친절하게 설명한다고 하다 보니... 포스팅 하나 하는데 몇 시간이 걸리네요 ㅋㅋㅋ

어쩌죠 여러분? 큰일 났네요...

제 모든 글들이 광고나 협찬 없이 제가 다 좋아서 쓰는 글들인데... 이거 너무 노동력이 들어가는데요?

그러니 어쩌겠어요...

여러분들께서 댓글로 좋아요로 제게 큰 힘 돼주셔야죠~

사랑합니다...

항상 즐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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