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한 방송인이 진행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래리 킹 라이브’입니다.
래리 킹은 25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 왔는데요.
그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간신히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22세 때 방송인의 꿈을 꾸고 홀연히 플로리다 마이애미로 갔습니다.
그는 계속 방송국 주변을 맴돌다 결국 잡역부로 방송국에 입성
온갖 허드렛일로 고생한 끝에 어느 날 결근한 아나운서 대신 마이크를 잡게 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해요.
그런 래래 킹이 최장수 진행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잘난 체, 아는 체 하지 않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짧고 단순한 질문을 던져왔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새로운 시각과 폭넓은 시야를 갖고 인터뷰에 임했고, 무엇보다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이와 눈높이를 맞추고자 경청하는 노력은 결국 자신을 단련시키고 빛나는 인생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 2
어느 돈 많은 유대인이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예감하고는 유서를 작성했습니다.
그 시각 아들은 머나먼 타지에 있었기에 결국 유서는 그의 하인에게 남겨졌습니다.
유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인에게 전 재산을 남긴다. 둘째, 내 아들에게는 모든 것 가운데 한 가지만을 고르게 하라.”
하인은 너무 기뻐하며 유서를 랍비에게 보여 증인으로 삼았고 추후 아들이 올 때까지 재산을 잘 관리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아들이 돌아왔고 하인은 유언을 마무리하기 위해 랍비와 함께 아들에게 갔습니다.
랍비가 말했습니다.
“당신 아버지가 당신께는 한 가지만 남겼고, 나머지는 모두 하인에게 남겼습니다. 무엇을 한 가지 고르시겠습니까?”
아들은 한참동안 고민을 하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나는 하인을 고르겠습니다.”
자신의 죽음이후 아들에게 온전하게 재산을 물려주고 싶었던 아버지,
그 아버지의 뜻을 알았던 아들은 지혜롭게 모든 재산을 다시 이어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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