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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도전 자취 요리

겉바속촉 두부 부침, 양념장 (feat. 두부조림) 맛있게 만들기

by 글쟁이_릴리아빠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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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재료
두부 (1000원) 1모 (손두부나 큰 두부는 1/2 이나 2/3만 사용하세요)

● 양념장
간장 2 숟가락, 참기름 1 숟가락, 깨 반 숟가락, 고춧가루 반 숟가락, 다진마늘 반 숟가락, 다진 파 2숟가락

 

두둥~!!!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때웠더니 너무 배가 고파 냉장고를 뒤적이던 글쟁이.

이런...마트가서 사뒀던 두부가 유통기한이 하루 지났네요...

그렇다고해서 가난한 자취남은 차마 버릴 수가 없습니다.

후딱 물에 씻으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을거라 믿으며 두부를 냉큼 꺼냈어요. 

 

두부가 있으니 오늘은 아주 간편하게 빠르게 만들 수 잇는 두부 부침을 한 뒤 양념장을 올려 먹어야겟어요

사실 두부 조림이 훨씬 맛있지만... 시간과 공이 너무 많이 들죠...

바쁜 점심 10분 안에 반찬 하나 만들려면 부침이 최고랍니다 ㅠㅠ

 

 

영양만점 두부... 참 예쁘게도 생겼지

 

한 입 크기로 예쁘게 썰어줍니다.

조림이 아닌 부침을 할꺼라 비교적 두껍지 않게 썰었어요

 

 

튀기듯이 부칠 예정이니 기름을 아주 넉넉하게 두릅니다

불은 중불로 하고 잘라 두었던 두부를 프라이팬에 올려줘요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

캬 지글지글~ 너무 맛있는 소리가 들리죠?

두부가 부쳐지기 시작하면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어? 두부가 타면 어떻게 하냐구요?

두부엔 수분이 엄청 함유돼 있어서

처음 두부를 부치면 한동안 절대 타질 않아요. 막 5분이상 자리를 비워두지 않는다면 말이죠.

하지만 우리의 양념장은 길어야 2~3분이면 뚝딱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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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양념장 재료예요. 오늘은 재료 모아놓고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막 때려(?)넣을 거니까요

 

그렇다고 진짜 막 때려넣음 큰일 나요 ㅋㅋㅋ

파는 흰부분과 파란부분 적절히 섞어서 총총총 다져주시구요.

 

넣는 순서는 상관없지만 대략적인 개량은 밥숟가락으로 저렇게 넣으심 됩니다.

모든 개량은 취향껏 가감하시면 되구요

설탕이나 물엿을 넣으시는 분도 계실꺼고

양파를 다져서 넣으시는 분도 또는 생강가루나 후추를 넣으시는 분들도 계실꺼에요

 

아.시.다.시.피. 제 음식엔 정답이란 없어요.

그때 그때 기분 나는대로... 주어져 있는 재료만 활용해서 뚝딱 해치우니까요 ㅋㅋㅋ

양념장인데... 사진으로 보니 참 안 예쁘죠?

괜찮아요 누구한테 접대할 음식이 아닌 제 입으로 들어갈 아이니까요

맛만 좋음 되겠지요 뭐 ㅠㅠ

 

그 사이에 두부가 노릇노릇 맛있게 부쳐졌네요

중간에 한 두번씩 뒤집으며 색깔 나는 걸 잘 보세요

촉촉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색깔 덜 나게 부치셔서 드셔도 좋구요

전 양념장 올려먹을 거기에 약간 바삭하게 부쳤어요.

 

아 물론 조림을 하시는 경우에도 부침 정도를 취향껏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제 잘 부쳐진 두부를 접시에 담아

만들어 둔 양념장을 숟가락으로 살살살 올려서 펴줍니다.

 

정말 말이 10분이지 5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는 두부 부침 & 양념장이에요.

 

자 그럼 오늘도 맛있는 점심 드시고 힘찬 하루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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