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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배달 생활

돈까스 클럽 혼밥세트3 (로제파스타+등심돈까스) / 내돈내산 후기 / 제 점수는요?

by 글쟁이_릴리아빠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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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거의 매일 집밥을 해먹었던 릴리아빠...

예전엔 나름 야매 자취요리라고 정성스레 사진찍어 레시피 작성해서 글도 많이 올리곤 했었는데 유튜브를 시작한지 어언 8개월... 회사 일에 동호회에 캠핑...

좀만 틈나면 쉬기 바쁘고 아니면 회사, 촬영, 편집의 연속이니 당췌 게을러져서 밥을 안해먹는다.

당연히 식사는 배달로 떼우기 일쑤...

이럴 꺼라면 기록이라도 남기자 하고 다시 사진을 찍어본다

 

릴리아빠의 배달 및 외식 이야기 ㅋㅋㅋ

돈까스 클럽 이라는 이름은 십 몇년 전부터 꾸준히 봐왔다.

하지만 돈까스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따로 챙겨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혼밥 세트'라는 이름이 맘에 들어서 주문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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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로제파스타에 등심 돈까스 구성이라고 해서 따로 따로 나올 줄 알았는데

편의점 도시락 같은 비주얼의 용기에 담겨져서 왔다.

요때 살짝 실망을 했다. 양이 적어보여서가 아닌 뭔가 바삭한 돈까스가 아닐 거라는 느낌적 느낌

로제파스타 위에서 꽤나 눅눅해져있겠구나 하는 느낌적 느낌

 

예상은 적중했다.

돈까스를 눅눅하게 먹을꺼면 대체 왜 튀기느냔 말이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에고 맛만 좋으면 됐지라는 이놈의 긍정적인 마인드 ㅋㅋㅋ

음 돈까스 클럽인데 돈까스가 메인이 아닌 느낌이다.

파스타에 돈까스 고명이 얹혀져 있는 느낌

 

흰밥과 어울리지 않는 피클...

냉장고에서 조용히 김치를 꺼내왔다.

 

분명 메뉴엔 돈까스 소스 제공 안한다고 적혀있었는데...

아마도 다른 고객들의 컴플레인이 있었나보다.

뭐 어쨌든 감사 ^^

 

이왕 먹을꺼 제일 큰 녀석으로 맛있게 냠냠

음 튀김옷은 역시나 눅눅하다

하지만 등심은 꽤나 두툼하고 그닥 퍽퍽하지도 않고 괜찮다,

로제파스타에 고명처럼 얹지 말고 따로 포장해줬으면 훨씬 좋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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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이 가득한 단면은 아니지만

나름 종잇장 처럼 얇지 않다는 걸 인증하기 위해 찍었다.

신선하지 않은 기름으로 튀긴 돈까스들은 눅진하고 비릿한 기름냄새가 나는데

돈까스 클럽 돈까스는 나름 신선한(?) 기름으로 튀기나 보다.

바삭하진 않지만 느글거리는 기름맛도 없다

 

로제 파스타를 먹어볼까?

음 삶은 정도는 심지가 어느 정도 살아있는 알덴테다.

배달음식이니 불지 않게 하기 위한 작전일 수도 있겠지만 나름 탱글탱글 괜찮았다.

소스는 꽤 많이 느끼해서 좀 아쉬웠지만

 

안그래도 기름에 튀긴 돈까스 인데 소스까지 많이 느끼해서 김치를 너무 많이 먹고 있던 내모습...

결국 본래의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었다.

그래 이맛이야. 돈까스는 돈까스 소스에...

 

이걸 뭐라고 부르더라? 아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라비올리? 맞나? 암튼 수제비 처럼 생긴 파스타도 들어있길래 찍어봤다.

근데 또 이녀석은 너무 많이 익혀서 퍼져있었다. 그래서 더 수제비 느낌이 나긴 했지만 ^^

 

음 양송이~

좀 듬뿍 넣어주지 너무 감질나게 조금 들어있었다.

원가 절감 때문이었을까... 한 1~2천원 더 받고 양송이 좀 많이 넣아주지...

 

오히려 양송이 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었던 베이컨

뭐 소스 만들기 전에 베이컨 좀 미리 볶았으면 좋았겠지만...

바쁜데 그러기 쉽지 않았겠지? 베이컨이 볶아진게 아닌 소스에 익은 느낌이다.

 

 

돈까스클럽 혼밥세트3번

메뉴가격 11900원

배달비 3000원


그래서 내 총평은?

 

맛 : ★★★☆☆

가격 : ★★★☆☆

재구매 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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