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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릴리랑 캠핑 가요~

캠핑요리, 계란 토스트 말고 과콰몰리 바게트 어때요? 아보카도 풍미, 맛있는 아침, 간단한 레시피

by 글쟁이_릴리아빠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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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초의 첫 캠핑 2일 차 아침이었습니다.

1박 2일 여정의 캠핑에서 2일차 아침은 항상 정신이 없어요~

보통의 캠핑장 퇴실 시간이 11시거든요.

아침 일찍 일어나 장비들 다시 정리해서 차에 싣고 또 텐트도 해체해야 하고

쓰레기 정리 및 분리 수거도 해야 하고요

그래서 보통은 시간도 없고 귀찮으니 대부분 라면 정도 끓여 드시거나 아님 토스트 정도 해 드시죠.

하지만 캠린이 릴리아빠는 첫 캠핑인 만큼 바쁘더라도 좀 남다른 아침 식사가 하고 싶었어요.

(허세가 아주 대단하시죠? ㅎㅎㅎ)

네 이름이 과콰몰리라고 합니다.

과콰몰리란? 으깬 아보카도로 만든 멕시코 요리의 소스를 칭합니다.

보통은 으깬 아보카도에 다진 양파, 토마토, 고수, 라임 즙 등을 섞어 만들어 튀긴 또띠야 또는 빵에 올려 먹어요.

우선 잘 익은 아보카도를 세로로 길게 반으로 가릅니다.

잘 못하시겠다면 그냥 칼을 꽂은 뒤 아보카도를 쥐고 빙빙 돌리시면 돼요 ㅎㅎ

아보카도를 반으로 가르면 호두만 한 씨앗이 나와요.

매끄럽고 귀엽게 생겼죠?

아보카도 씨앗을 빼는 요령은 아주 간단합니다.

칼로 톡 하고 씨앗을 때리면 씨앗이 칼을 앙~ 하고 깨물어서 안 놔줘요

그럼 살살 아보카도는 반시계 방향... 칼은 시계방향으로 비틀어보세요.

깔끔하게 씨앗이 떨어집니다.

씨앗을 뺐으면 아보카도를 볼에 담습니다.

캠린이 릴리아빠는 이미 아침 일찍 짐 정리를 다 한 뒤 차에 실어버린 관계로 그릇이 없어 코펠에 했어요ㅎㅎㅎ

아보카도는 후숙이 잘되는 편입니다.

나중에 드실꺼라면 겉이 녹색을 띠는 것을 사시고 바로 드실꺼라면 겉이 갈색을 띠며 말랑말랑한 걸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미숙한 캠린이는 분명 색깔 보고 샀는데도 두 번째 아보카도는 덜 익어있었네요.

다음은 양파를 잘게 다져줍니다.

다진다는 표현보다는 그냥 작게 깍둑썰기를 한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그리고 아보카도와 섞습니다.

보통은 아보카도를 으깬 뒤 양파와 토마토를 넣는데요.

오늘은 칼이 시원치 않아서 양파 크기가 고르지 못한 관계로 아보카도와 같이 넣고 으깨줄 예정이에요.

다음은 토마토입니다.

원래는 그냥 토마토를 넣어 알갱이가 질기지 않게 잘 씹히는 식감을 살리는 게 좋은데...

오늘 준비된 건 방울토마토네요 ㅎㅎ 꿩 대신 닭이라고 그냥 씁니다 ^^

대신 방울토마토를 쓰시면 그냥 토마토보다 약간 질길 수 있어요

토마토까지 다 썰었다면 아보카도와 양파를 으깨줍니다.

보통은 여기에 고수가 들어가야 맞는데요.

캠린이는 고수를 싫어해요.... 아주 촌스럽죠?

락스 맛이 나서요.. (락스를 먹어본 걸까요?)

보통 아보카도를 으깨실 때는 포크로 으깨시면 생각보다 쉬워요.

물론 아보카도가 아주 잘 익은 상태라는 걸 가정했을 때입니다.

사진이 뒤죽박죽이네요.

사진 속에는 이미 토마토가 들어가 있는데요.

못 본 걸로 해주시고 ㅎㅎㅎ

후추를 적당히 넣습니다.

아보카도와 후추, 양파와 후추, 토마토와 후추... 아주 잘 어울려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짭조름하게 소금을 치면 훨씬 훨씬 더 맛있어집니다.

적당량 투하~!!!

자~ 보통들 집에 라임즙 없으시죠?

네 뭐... 요리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있으시겠지만... 

저희 집엔 레몬즙 밖에 없어서요...

레몬즙을 2숟가락 넣습니다.

(전 먹어보고 아쉬워서 나중에 1숟가락 더 넣었어요)

앞에 사진들 못 본 걸로 해주시고

이제 토마토를 넣습니다.

그런 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쓰까쓰까 주세요.

캬~ 벌써 끝났어요.

식빵이던 모닝롤이던 바게트던 어떤 빵이던 다 잘 어울립니다.

심지어 토르티야나 튀긴 만두피하고도 잘 어울려요 ^^

이제 맛있는 탄수화물 위에 듬뿍듬뿍 올려서 행복하고 남다른 아침식사를 즐기시면 됩니다~

좀 지루하시겠지만~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으신 분이 계실까 봐서 ㅋㅋ

노 편집 원본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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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정말 너무 간단하죠?

썰고 으깨고 섞으면 끝나는 한 끼예요.

자~ 여러분~ 다음 캠핑 때 이 맛있는 과콰몰리~

도전해봐야겠어요? 안 해봐야겠어요? ㅎㅎㅎ

오늘~ 캠린이 릴리아빠의 캠핑요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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